소송당해보니까 진짜 힘드네요.
1.와이프가 간호사인데 1년동안 회사(병원)를 다님.
2.회사경영 악화로 잦은 임금체불지연과 체불로 사직서내고 퇴사함. 퇴직금도안줌.
3.노동청에 신고해서 밀린월급,퇴직금 요청해도 계속 준다준다 거짓말만하고 안줌.
4.결국 법률구조공단 도움을받아 민사소송을걸었고 결국 소송직전에 밀린월급,퇴직금 전액지급함.
뭐 이것저것 회사에서 퇴사못하게 협박하고 우리에게 거짓말하고 별에별일많았지만 결국 돈받았으니 됐다고 생각했었음.
여기까지도 힘들었는데
5.회사에서 와이프에게 250만원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함.
6.1년 근무하는동안 계약서상에는 없는데 공휴일에 수당쳐서 지급했다. 지급한거 인정못하니 뱉어내고, 민사소송한거 4대보험료 과지급됐으니 돌려달라함.
(심지어 1년근무하는동안 10개월간 건강보험,국민연금까지 체납하고 있는 상태임.회사가 결국 안내면 우리손해라고함)
7.이미 같은내용으로 같은시기에 퇴사한 직원들은 변호사까지 고용해서 소송들어오니 쫄아서 암말못하고 회사에 돈줬다고함.
8.우리는 소송하기로함.변호사 자문 구해보니 4대보험 이미 떼갔고, 몰랐는데 심지어 오히려 우리가 140만원을 덜받았다고함. 그래서 그대로 이의신청함.
9.다음달 20일에 1차변론기일로 재판일정잡힘
우린 변호사 선임할 돈도없고 결국 내가 법률상 소송대리인 신청하고 혼자 자료수집하고 회사하고 싸우고있음
진짜 좆같고 힘들지만 억울한일 당하면서 난 그놈들한테 돈못주겠음.
도데체 와이프가 잘못한거 하나도없고 회사다니면서 성실하게 일했고 월급밀린거,퇴직금못받은거 노동청에서 주라는데로 받은게 전부인데
왜 우리한테 법률법인 변호사까지 고용해서 우릴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