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네

화장실에서 큰일치르고있는데

사무실 옆놈이 내 옆칸으로 들어왔음

뭐 두칸밖에 없는 화장실임;;

옆칸에 그놈인지 어케 아냐면

그놈이 평소에 중얼중얼 혼잣말을해서 그놈인지 앎

근데 화장실에서 중얼거림이

존나 공포영화에 나오는 수준으로 심하게 하는거야

좀 쫄려서 나가려고 화장지 뜯는데 갑자기 통화하는것처럼

말을하는거야.. 연기하네 하는 생각이 들긴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잖아? 그냥 아닥하면되지

아무튼 쫄아서 사무실로 들어왔는데

ㅅㅂ 아니나 다를까 옆놈 책상에 폰 그대로임 ㅅㅂ

이제 아는척못하겠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