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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아바타2 보고나서 개인적으로 별로인점 몇가지 (스포주의)

J4BJ7QVX 14 216 1

1.주인공이여태까지 잘 싸우다가 갑자기 다버리고 산호촉부족한테 망명요청하는게 이해가안감..


본인이 숲 떠난다고 지구인들이 판도라행성 포기하고 돌아가는것도아니고 어차피 행성자체를 먹을계획이라 다 밀어버릴텐데 뭐하러..



2. 다 버리고 떠났으면 싸우지나말지 결국에는 익숙하지도않은 바다에서 결국에는 한바탕 싸움


이럴거면 통솔 잘되있고 훨씬 유리한 숲에서싸우지.. 바다 cg자랑하는거때문에 개연성이 너무 작위적임



3.나비족 아바타로 환생해서 온 대령이랑 부하들은 이럴거면 뭐하러 아바타가 됬는지.. 하다못해 잠입시도라도 한번 할줄알았더니


그냥 외형만 바뀌고 하는행동은 똑같음. 인간그대로였어도 내용상 아무런 문제 없었을듯.




반박시 님말이 다 맞음





14 Comments
yfh7PQWC 2022.12.26 19:49  
형 평소에도 이렇게 진지해? 그럼 친구들 다 도망갈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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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4BJ7QVX 2022.12.26 19:57  
[@yfh7PQWC] 기대가 컸던 영화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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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i0Nbq7 2022.12.27 13:16  
[@yfh7PQWC] 븅신 평가도 못하냐?
떠먹여주는대로만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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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0BDHrQ 2022.12.26 20:14  
3번은 나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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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6semaVP 2022.12.26 20:14  
나도이해가 안감
어제봤는데
아바타2로 한대쳐맞고 재벌집으로 두번째 쳐맞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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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xZ7tms 2022.12.26 20:24  
2보니 전개가 엄청 띄엄띄엄 거려서 이상하던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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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qCv5xXj 2022.12.26 20:27  
내 생각엔 시리즈를 5편까지 늘리면서 그렇게 된거 같음.

사실 스토리는 보면서도 잉 스러운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

눈이 너무 즐거워서 그런가 그냥 넘어가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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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fH1j2b 2022.12.26 20:27  
감독이제임스씨 발놈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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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ao2V3J 2022.12.26 20:37  
옛 추억 떠올라서 재밌게 보려고해도 스토리 이상하긴함 애초에 후반전투때 나머지는 다 어디가고 제이크 가족만 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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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U8jCRAc 2022.12.26 21:20  
1번 질문은 약간 마지막 대사에서 대변하는 것 같음
1. 내 추측으로 제이크는 인간들이 바다생명체까지 잡아다가 팔아먹을 줄 몰랐음
2. 영화 초반에도 나오지만 인간들 기지랑 숲에 사는 나비족 기지랑 거리가 좀 멀음. 인간 쪽이 아바타한테 공격 받고 지원 요청할 때 걸리는 시간 보면 멀다는 걸 알 수 있음.
제이크 잡으러 가는 걸리는 시간만 해도 먼데 영화 속 장면처럼 제이크가 바다를 건너서 폭풍우를 뚫고 애기가 자다 깰 정도의 먼 거리를 도망쳤으니 인간들이 제이크를 못찾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 같음.

3. 영화 내내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제이크는 계속 '자신의'가족만 챙김.
계속 '제이크이 가족은 하나다'를 여러번 강조하고 여기가 우리의 집이야 라고 하는데 home이라는 단어를 씀. 영어에서 home은 단순히 집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추상적인 느낌으로 나의 안식처, 나의 고향 등을 의미함. 제이크에게 home은 그저 자신의 가족과 자신의 가족이 머무는 자그마한 공간이 전부임.
극단적인 예로 인간인데 나비족이랑 어울리는 애가 인간한테 잡혀가니까 그 애는 목숨걸고 지키지 않음. 그냥 두고 '자신의' 아이들만 데리고 돌아옴. 이 부분은 물론 수적 열세와 전투력 차이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영화 후반부에 제이크는 자신의 아이들이 인질로 잡히니까 혼자서 인간들에게 맞서려고 한 모습을 보면 차이가 느껴진다고 생각함.
숲에서 떠난 것도 결국 '자신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 떠난 거지 숲에 사는 나비족까지 자신의 가족, 부족이라 생각하지 않고 두고 떠나버림.
그렇게 바다 부족한테 붙어서 살다가 열심히 싸우고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 보면 바다 부족 족장이랑 이야기를 나누고서는 바다 부족 전체를 가리키는 뉘앙스로 '여기가 우리의 집이다.'이런 대사는 함.
즉, 제이크의 home이 '자신의 가족'에서 '자신이 속한 부족, 공동체'로 커지는 것을 알 수 잇었다고 생각함
제이크의 가치관이 변하고 어찌보면 성숙해졌다, 성장했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음

2. 다 버리고 떠났으면 싸우지나 말지 왜 바다에서 싸우고 cg 자랑만 하냐는 것에 대해서는
1. 이미 모든 걸 버리고 매우 멀리 떠나왔기 때문에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
2. 다른 나비족들이 자신을 찾는 인간들 때문에 고통 받는 것을 알고 있다.
3. 자신이 속한 부족과 영혼의 자매를 맺고 있는 툴쿤 종족이 인간에게 사냥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4. 자신의 아이들이 툴쿤 사냥선 때문에 위험에 처했다.
영화 중간에 제이크는 2번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었음. 거기에 3번도 알게 되니까 싸우는게 아니라 툴쿤 부족에게 떠나라고 이야기 해야한다고 함. 그러다 4번의 상황이 발생하니까 생각도 안하고 무지성으로 싸우러 나감. 제이크가 싸운 이유는 4번이 메인디쉬급 이유이고 1,2,3번은 그저 조미료 느낌의 이유임. 그냥 자신의 아이들을 구하려고 싸웠을 뿐이고, 싸우고 승리한 데에는 바다부족과 툴쿤의 도움이 있었으니 그제서야 부족 전체를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생각함.

3. 아바타로 변해서 돌아온 인간들의 전투 능력은 솔직히 쓰래기라서 좀 아쉬울만 함. 근데 잠입은 영화 설정상 절대 불가라고 생각함. 숲에 사는 나비족이든 바다에 사는 나비족이든 부족끼리는 서로 얼굴 다 아는 사이일테고, 제이크가 처음 바다부족 갔을 때도 지적당했던 손가락 5개가 너무나 뚜렸한 차이점아라서 금방 들통남. 그렇다고 나비족이 인간처럼 옷을 겹겹히 입거나 장갑을 끼는 종족도 아니라서 잠입이라는 설정은 절대 불가능이라고 생각함.
핵심은 인간들은 기억을 추출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고, 기억을 그대로 아바타에 주입해서 인공나비족에게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개발해낸 미친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것만 알아둬야할 것 같음. 그리고 인간대 나비족이 아니라 이제 신체조건이 동등하니까 나비족신체에 기계까지 장착한 상대가 덤벼들텐데 제이크가 과연 어떤 식으로 인간들을 이겨낼 것인지가 향후의 관전포인트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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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N9F7I 2022.12.26 22:07  
바다에서 노닥거리는 장면이 머이리 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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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ZNdvIFO 2022.12.26 23:32  
바다족이 싸우다 어딜 간건지 모르겟음.. 끝까지 도와줬으면 네테이엄 살아있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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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95SeG7 2022.12.27 07:59  
그냥 개노잼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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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i0Nbq7 2022.12.27 13:17  
중간중간 개연성이 부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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