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프로젝트 맡고있는데 죽다살아났다
그켜초라니테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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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18:53
외부 일정도 많은터라 지난주부터 폭염에 땀 뻘뻘흘리면서 개고생하고 맨날 얼음물만 마시니깐 몸살기운이 돌길래 약국에서 약 사다먹었는데 월욜날 퇴근하고 오는데 운전하면서 핸들 잡을 힘도 없을 정도로 힘들어서 겨우겨우 왔다가 그날 밤부터 오늘 점심때까지 고열-몸살-두통 반복하면서 죽는 줄 알았음 ㅋㅋㅋ열 내리면 온몸이 더 쑤시고 쑤시는거 괜찮아지면 해져도 30돈데 열때매 추워서 보일러 틀고 2l 페트병에 뜨거운 물 담아서 껴앉고 있어도 덜덜 떨길 반복함..
다행히 회사에서 이해해줘서 오늘까진 쉬었는데 내일은 진짜 나가야되서 아까 두통도 있고 슬슬 열 또 나는 것 같길래 조금 괜찮아졌을 때 병원 가서 약 지어옴. 약 먹었는데도 지금 몸이 이상한건지 에어컨 평소에 27도로 맞춰두면 시원하고 전혀 안더운데 21도로 해놨는데도 식은땀이 줄줄 흐름;;
시발 먹고 살려고 이렇게까지 비정상인데 내일 무조건 일 나갈 생각하는거보면 갑자기 우리 아버진 참 대단했단 생각이 든다.
니들도 날 더운데 진짜 건강관리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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