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보고 옴(스포0)

어제 안시성 보고 오늘 명당 봤음.

정치에는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는 걸 보여준 영화였던거 같음.

김성균 백윤식 vs 조승우 지성 대결에서 김성균 조승우 vs 지성 태인호 대결로 넘어가는 과정이 자연스러웠던거 같음

배우들이 역시는 역시였음.

왕 역할이었던 이원근의 연기가 조금 아쉬웠지만 나머지 주연 배우들 연기 때문에 잘 묻어나감.

그리고 문채원까지 왜 배우가 배우인지 보여준 영화같았음.

유재명 역할이 조금 오바스럽긴한 것도 있음.

좀 지루한 면이 있는 영화인건 사실임. 그런데 배우들 연기력이 그걸 커버함. 진짜 거를 타선이 없음.

어제 안시성 먼저 볼까 명당 먼저 볼까 하다가 안시성 부터 본걸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함. 

한국 영화 볼꺼 없다하는데 명당은 그 외라고 말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