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렌트 단속에 대해 듣고 다시 생각해보는 우리나라 야동에 대한 생각..

토렌트 단속 나온다는 말 듣고 오랜만에 골똘히 생각해봄.

개인적으로 야동에 초점이 맞춰져선 안된다고 생각함.

리벤지포르노, 몰카, 아청, 저작권은 지켜줘야하지만...

시벌 .. 야동을 이렇게 빡세게 규제하는 건 정말 시대에 뒤떨어진 처사임.

서양애들이 우리보다 더 개방적이고, 동양권이 아직도 이렇게 성에 대해 쉬쉬 하면서 외면하는 건 사실임.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랑 중국이 성에 대해서 가장 보수적인 시선을 갖고 있고.

그건 서양애들 겪은 일을 우리가 겪지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유럽은 이미 중세시대때 성에 대해서 엄격한 사회적(종교적)인 압박이 결국 얻을 것이 없다고 결론이 난 거지.

해봤거든. 중세때 씨발 남녀가 사랑나누는 사실도 숨기고 이지랄해봤는데, 인간의 본능을 거슬러서 좋을 게 없던 거지.

고려때나 조선초기엔 성에 대해서 비교적 자유로운 나라였는데 조선초중반 때 이제 사대주의와 함께 유교가 들어왔잖아.

그때부터 되도 않는 씨발 성탄압이 시작된 거임.

같은 시기의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유교도 아니고 사대주의와 파벌로 빠져서는.. 진정한 유교도 아니고 씨발 병신같이 이상한 걸로 탁상공론을 해댐.

(그러니까 시발 현장직에 있는 새끼들이 백성들 등쳐먹을 생각이 나지.)

점잖은 조또 빼면서 뒤로는 성욕처리 때문에 끙끙대고 있던 거임.

반면, 대중들은 (판소리나 이런 거 보면) 상대적으로 성에 대해서 관대하고, 또 즐겼던 민족임.

개인적으로 화냥년이라는 말도 비교적 최근에 생겨난 말이라며. 그 당시에 중국에 노리개로 끌려갔던 아녀자들 욕했다는 문서적 증거가 없다고 알고 있음.

게다가 조선말기에 흥선대원군의 폐쇄정책..

당시에는 외세에 맞서는 강단있고 굉장히 잘한 선택이 될 수 있었지. 허나 지금에 와서 결론적으로 보면, 일찍 나라를 개방한 일본이 성장하는 동안 한반도는 답보상태로 놓는 결과를 만들었지.

조선 후기에는 돈 좀있다는 평민들이 돈주고 양반 성을 사기 시작하면서 족보가 개족보가 되기 시작하고. 이제 일제 식민지 들어가기 직전에는 아주 개판 오분전이 된 거임. 그러니까 이제 양반들은 다들 성에 대해서는 "엣헴. 그런 천한 것 거들떠도 안본다!" 이렇게 되니까.

이제 대중들 사이에서도 자유로운 사랑이 이제 문란함과 천한 것으로 변하기 시작한 거임.

게다가 통제받는 것이 당연했던 백년이 지나지. 문화통치부터 하려고 했던 일제강점기, 먹고 살기 바빠서 성행위는 사치라고 여겨졌던 한국전쟁 직후, 독재정권과 군부정권을 지나고 나니.. 그런 관념들이 거기서 이제 자리를 완전히 잡아버린 거지.

성에 대한 인식이 바뀔 타이밍이 없었어.

유럽 대중들처럼 이제, '그딴 거 솔직히 병신같다'라는 것을 우리가 느낄 시간이 없었다는 거지.

유럽이 다 좋다는 얘기가 아니야. 이새끼들은 누가 침략하고 침략 당하더라도, 치고받고 하잖아. 그러면서도 자신들만의 발전을 했잖아.

근데 우리는 조선 초중반 이후부터 쳐맞는 것만 계속해서, 사회적 인식이 변할 그런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지.

아직도 뭐 야동본다는 것도 존나 숨어서 얘기해야하고, 성교육한다고 하면 애새끼들 쳐웃질않나. 콘돔 얘기만 해도 저질이라고 하질 않나.

뭐 쾌락을 위해서 하는 스섹는 죄악이라고?

씨발 뭔 병신같은 소리야. 그럼 스섹는 뭐 애 낳을 때만 해야함?

물론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하는 건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는 아니니까,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해야하는 건 맞지만 그 행위를 한다고 해서 아직도 뭐 놀리고 씨발.. 그런 거는 아니라고 본다.

쓰다보니까 빡치네 씨벌.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도 그래. 얼마나 억압이 심하면 그 새끼들이 그 지랄을 하고 다니겠어.

성소수자 개인적으로 존나 싫어하지만. 성에 대한 모든 표현이 억압된 나라에서 그 새끼들은 살아가는 것 자체가 죄일 거 아냐.

단순히 그런 취향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러니까 이새끼들이 대가리가 맛이 가버리지.

사회적 억압을 적당히 풀어주면, 비정상적으로 병신같은 동성애 퍼레이드나 이런 거 강하게 규제해도 그 새끼들도 배출구가 그 퍼레이드나 그딴 병신짓에 국한되지 않으니까 더 괜찮아 질 거라고 생각함.

여튼 씨발 쓰다보니까 잡소리가 길어졌네.

결론은 야동 좀 보면 어떠냐. 야동 좀 합법화 해줘라.

매춘도 지원금을 주고 안하게 할 게 아니라, 네덜란드나 호주처럼 사업자 등록해서 하게끔 법을 조절해야지.

2천만원씩 지원한다고? 뭔 좆병신같은 정책이야.

정치인이라는 새끼들은 아직도 씨발 한국전쟁 직후인 줄 알고 대중들 무시하고 나대기나 하고..

하... 성재기님 그립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