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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존치, 수능정시 확대 어떻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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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이 공정한 제도 아닌가요?

수능시험 정시로 가는게 더 공정한거 아닌가요?

이런 생각이 비상식적 인가요??

얼마전 로스쿨 다니는 분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저보고 비상식적 논리를 펴고

있다고 하시길래 그냥 웃고 넘겼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14 Comments
bJ9nzI68 2018.11.25 09:18  
기준에 따라 다르지 ㅡ.ㅡ
그르나 ㅡ.ㅡ
대개 많은 수의 사람들이 ㅡ.ㅡ
수험 시험 합격 등의 시스템에 익숙하기 땜에 ㅡ.ㅡ
그거슬 더 공정하다 더 정직하다 뭐 이릏게 생각하긴 한다 ㅡ.ㅡ
근데 그라믄 머 으짤끼고 ㅡ.ㅡ
다 떠나스 시스템을 을마나 이해했고 활용할줄 아느냐가 현명한기라 ㅡ.ㅡ
오늘도 수시생을 죠혼니 욕하는 샠기들을 본다 ㅡ.ㅡ
오늘도 로스쿨을 죠혼니 욕하는 샠기들을 본다 ㅡ.ㅡ
오늘도 의전 치전 편입들을 죠혼니 욕하는 샠기들을 본다 ㅡ.ㅡ
걔네들은 느그들한테 개죠토 간심 음따 ㅡ.ㅡ
지기 인생 잘 챙기는게 낫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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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oLmq9Z 2018.11.25 09:22  
븅신 잘 걸렀다고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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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hrLEtE 2018.11.25 09:34  
로스쿨은 기득권이 우리들만의 리그를 만들겠다 뭐 그런거지. 사법시험 폐지는 개천에서 용나는걸 봉쇄하겠다 그건데 기득권층이 싫어하는게 개천에 있던 애들이 용되는거 아니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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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4INnHc 2018.11.25 09:35  
수시 정시는 정확히 비율을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입시를 짜야됨, 5:5나 6:4가 괜찮다고 정시가 6 둘 중 한쪽이 너무 몰려버리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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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nO5SCt 2018.11.25 09:37  
나는 개인적으로 정시확대 반대

내신 + 대학 논술 확대 원함
지금 정시 시스템으로는 자기가 원하는 대학과 원하는 학과 가는건 사실상 불가능이거, 대학에서도 적성 안맞는 애들이 들어오니 수준만 낮아질뿐

각자 개인차가 있는거, 서로 존중해야지 한쪽이 틀렸다고 하면 식견이 짧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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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k2xcty 2018.11.25 12:36  
[@7YnO5SCt] 정시로 하면 자기가 원하는 대학이랑 학과 가는게 사실상 불가능이란거 동의하기 어렵네...? 무슨 근거로?
또 내신 논술로 뽑으면 적성 맞게 들어오고 정시로 들어오면 적성 안 맞는 애들 들어와서 수준이 낮아진다?

식견 운운하기 전에 납득할만한 근거를 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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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nO5SCt 2018.11.25 15:56  
[@Q5k2xcty] 서울권 고등학교 선생임
정시는 3군데밖에 못넣고 대부분 대학이름보고 가길 원하지, 과를 보고 가는경우 소수임
실례로 제2외국어 못하는데도 외대 이름보고 가는애들 꽤 많고, 그런 곳은 논술이나 입학시정관으로 들어간애들이 성적 압도

뿐만 아니라 보통 역사계열, 사범계열, 인문학계열, 철학계열도 실제로 관련 지식이나 흥미도 없으면서 정시로 대학이름 보고 가는 아이들 태반

내신이나 입학사정관의 경우 자기가 원하는 곳을 위주로 지원 가능하고, 대학에서도 면접을 통해서 해당 학과에 적절한지 아닌지 파악 가능
7YnO5SCt 2018.11.25 15:59  
[@Q5k2xcty] 예체능이 타고나듯이 각자 학생들이 잘하는 강점지능이 있는거

아무리 해도 수학이 안되는 학생들이 실제로 있음,  그런데 그런 애들 중에 문학적인 소양이나 철학계통에 대한 일반 대학생 수준보다 높은 경우도 많음  그런데도 수리를 못해서 결국 대학진학 포기하는걸 옆에서 보면 정시확대가 답이 아니라는건 알게됨
9dwwTcLW 2018.11.25 18:09  
[@7YnO5SCt] 수시의 장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하고, 좋은 의견임.

예시로 든 문학적 소양이 높은 학생이 수학이 안되기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한다는 걸 봤기 때문에 정시확대가 답이 아니라는걸 알게 됐다 했는데, 그런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게 수시제도라고 봄. 예를 들어 수시확대 열풍을 불어왔던 한국의 파브르 학생 사건 같은 경우를 들 수 있겠지.

그런데 대학이름보고 가길 원하고 과 보고 가는 경우는 소수이며 관련 지식이나 흥미 없으면서 정시로 대학가는 애들이 태반이라는 건 납득하기 어렵네. 그건 사람의 문제지 정시의 문제는 아니니까.
요즘 정시확대의 가장 큰 화두는 공정성의 문제인데, 수시제도 자체가 공정성이 담보되지 못한다는 불신에서 출발하는 문제로 보임.

고등학교 선생님이시니 수시 제도에 대해서는 더욱 잘 알겠지만, 대학교 교수님을 자주 뵙는 내 입장에서 수시에 대해 듣다보면 이건 아니다 싶은 경우가 허다함.
논술은 한 학생당 1분을 넘겨서 채점하는 일이 없으며,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 우리과 교수의 자제분들이 우리학교 다른과에 입학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 점, 우리과 학생이 알고보니 타과 교수의 자녀인 경우, 논술문제 출제도 이과 수리논술 문제를 인문학부 교수가 출제하는 걸 본적도 있었음.
따라서 다양한 인재의 선발과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존재한다고 보는 수시 제도가 공정성을 담보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은 점을 비추어 볼때, 무분별한 수시 확대는 옳지 않을 것이라는 게 평범한 사람들의 다수의견이 된 이유라 봄.

결국 가장 공정한 정시를 기반으로 대학가도록 하되 그 비율을 80~90%까지 하고, 몇몇 특별한 인재를 위한 철저히 공정성이 담보된 수시제도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봄.

혹시나해서 우리학교가 지잡이라 저런 문제가 있는건 아니냐? 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중경외시 중 한 학교임.
f9CwZKn5 2018.11.25 09:52  
난 원래 예전부터 사시, 정시파였음.
완벽하게 공정하지는 않겠지만 현제도내에서는 가장 공정한 방법임.
정시 반대하는 논리중에 하나가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인데 수시라고 경쟁이 없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학생의 능력 외적인 부모의 능력 경쟁이 강해지는 경향이 더 뚜렷함.
그리고 경쟁이 꼭 나쁜 것만도 아님. 경쟁에서 이겨본 사람은 그게 앞으로의 인생의 발판이 되기도함.
로스쿨을 옹호하는 중요 논리중에 하나가 사시보다 많은 변호사가 배출되어 많은 국민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될 것이다 뭐 이런 건데.
그럼 사시에서 변호사를 따로 더 뽑거나 어쨌든 이렇게든 저렇게든 더 공정한 방법 많이 찾을 수 있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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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kfYmL3 2018.11.25 11:04  
로스쿨이랑 그런 주제로 얘기하면 말 안통함 사시부활하면 지들 밥그릇 뺏길게뻔하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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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BbCYj 2018.11.25 13:00  
로스쿨 찬성
정시 확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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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Onvw1DF 2018.11.25 13:14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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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g7kew4G 2018.11.25 14:58  
로스쿨쪽은 자세히 모르고
정시는 지금 너무 비중이 낮아서 확대는 해야함..
공부 잘하는애가 1등하고싶어서 전학하는 시스템이 말이되냐 솔직히 ㅋㅋㅋㅋ
실력으로 뽑아야하는데 한 표본집단에서 1위라고 뽑는거는 확실히 안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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