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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만나서 할 거 없으면 MT가는데 좀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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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2년가까이 만나니까 만나도 할 게 없음. 근데 오래 같이는 있고 싶음. 나는 직장인, 여친은 학생이라 주에 1~2회 만남.

보통 우리는 점심때 만나서 저녁에 헤어지거든. 그럼 점심먹고 한 3~4시간 할 게 없어.

영화라도 재밌는거 나와서 본다치면 밥 영화 카페 (진부하다고 하는데 다른 커플도 이거 스탠다드일거임)하고 딱 집가면 깔끔하잖아.


근데 영화라든가 뭔가 그런게 없다? 그럼 밥 -> ??? 이렇게 됨. 그럼 걍 MT 감.


솔직히 나는 좋은데 여친은 좀 안좋게 생각하려나? 다른 커플들은 대체 뭐함??


12 Comments
TAdMgPtp 2019.03.09 17:39  
똑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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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oDikSC 2019.03.09 17:43  
차있음?
대중교통타면 데이트 별거없는데
종점 가서 밥한번 먹어보고
둘다 안타본 버스타고 다른동네 가보고
아무역이나 내려서 골목찾아보고
이벤트매장이나 파티매장 애완매장가서 물품 구경하며 사진찍어보고
가만히 있어도 좋은 사이면 뭘해도 좋을거야
돌아다니는거 싫어하면 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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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7wpZheT 2019.03.09 17:53  
[@fuoDikSC] 차 있어도 차타고 갈데가 별로 없음. 울산사는데 멀리 가봐야 경주, 부산 ㅋㅋ
여친이 돌아다니는걸 안좋아해서 제시한 저런 데이트방식은 좀 힘들듯..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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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cNY1vi 2019.03.09 17:47  
같이 머 배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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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KOhUgsy 2019.03.09 17:47  
노래방 오락실  북카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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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cYtzL5 2019.03.09 17:55  
똑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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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YF423O 2019.03.09 17:58  
다 똑같지 뭐 2년차면 여친이 먼저 예약하고 올때도 있지 않냐 돈 부담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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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gEOYm4 2019.03.09 18:22  
너무 모텔만가면 여자들은 별로 안좋아함
카페를 가도 예쁜데 가서 사진놀이라도 하고와
아님 야경보러 다니든지 밖에서 할거를 찾아봐라
할게 없다고 하는건 변명밖에 안됨
모텔가는게 습관되면 여자들 거기서도 지루함 느낀다
다른 데이트거리 찾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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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GVRfXT 2019.03.09 18:38  
이런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개집넷에 물어보는 게 아니라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는 거라 생각해요.

여자친구 입장에서 MT 가는 게 싫지 않았어도
물어봐 준다면 '아 이 사람이 날 생각해주는구나' 싶을 것 같아서 나쁠 게 없어 보여요.

+
저도 아내와 연애 때 그렇게 비는 시간에 한동안 MT만 갈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작성자님처럼 고민도 했었고요.
저는 일반 MT 말고 다양한 개념의 MT를 갔어요.(성관계의 다양함 X)
pc방, 노래방, 보드게임, 스파 등등
찾아보면 다양하게 많아요!

부디 '함께' 잘 대화하셔서 좋은 결과 만드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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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ujbkXI 2019.03.09 18:43  
[@BgGVRfXT] 행복하십니까...
글씀의 됨됨이를 보니 멋진 사람이고 멋진 사람을 만낫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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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QU3HdW 2019.03.09 21:24  
[@BgGVRfXT] 음 그러네요ㅜ 사실 모텔가서 생슈만 했는데 가서도 생슈이외의 것을 하는게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여친에게도 물어봤는데 자기도 괜찮으니까 가는거 아니겠느냐 이런 스탈..
싫어하진 않는것 같은데 그렇다고 안주하면 안될것같은 그런 느낌
eHcsbMW1 2019.03.09 19:24  
난 여친이 가자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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