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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국을 건설한 불세출의 영웅왕 "알렉산더" (약스압) -3-

주성치 2 668 7 0

※ 본문은 국방tv 토크멘터리전쟁사의 내용을 요약정리한것임을 밝힙니다.





거대왕국 페르시아의 자존심에 제대로 스크래치를 내버린 알렉산더 대왕.






다리우스3세는 '내가 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이 애송이를 직접 벌하리라.' 라며


30만 대군을 이끌고  약 4만의 알렉산더 대왕과  이소스 전투를 치르게 된다.






허나 무패의 정복왕이었던 알렉산더, 그는 대체 7~8배 가까운 이 정도의 병력차를 어떻게 이겼던 것일까. 






사실은 페르시아군의 병력 셈법에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이때 당시의 군대는 단순 병사만 전쟁터에 나가는 것이 아니었다. 마케도니아는 일가족과 무기와 장비를 관리해주는 노예,말을 관리하는 노예 등 기병 한 기당 3~4명의 노예를 같이 데리고 다녔는데,이들은 할일이 끝나면 창을 들고 함께 싸웠다. 마케도니아는 바로 이 인원들을 병력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렇듯 일가족들과 노예들은 전쟁에 데리고 다니니 알렉산더 진영에서는 신생아가 1만명이나 태어났다고 하는 것이 기록으로 남아있을 정도였다. 반면 똑같이 가족과 기병 한기당 7~10명의 노예를 데리고 다닌 페르시아군은 이들이 비전투요원임에도 병력수에 포함시켰다. ( 그러니 사실 영화 300의 페르시아 100만군대는 7~80퍼센트 정도가 비전투요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어찌 됬건 그렇다 해도 페르시아군의 병력이 알렉산더대왕의 군대보다 더 많았던 것은 사실.




다리우스의 복수전, 이소스 전투에서 양측 국가의 왕들끼리 직접 맞붙게 된다.



 ' 난 한놈만 패' 스타일이었던 알렉산더 대왕은 이 전투에서 컴패니언 정예부대를 이끌고 이소스 전투에서 고대로 다리우스3세를 향해 무모하게돌격을 해버린다.




10.JPG 대제국을 건설한 불세출의 영웅왕 "알렉산더" (약스압)  -3-
(마치 '저돌맹진' 몽무 같은 스타일; 그러나 알렉산더는 몽무와는 달리 전략전술을 쓸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탁월한 사람이었다.표공같은 사람이랄까..)
 



많은 알렉산더 전기에서 '저렇게 무모하게 싸우고도 죽지않은 것은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할수가 없다','신의 가호가 있지않는 이상 어떻게 저렇



게 안죽을수가 있는가' 라고 적혀있을 정도로 무모하게 싸웠던 알렉산더는 이렇게 선봉에서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 지휘관이었다.





심지어 공성전을 할때에는 본인이 직접 제일 앞에서 사다리를 타고 적의 화살과 창을 맞으며 성을 올라간 일화가 있을 정도이다. (지금으로 따지면 대통령이 적 기관총 진지로 돌격하는 수준)이 일화에서 황


금갑옷을 입고 광역어그로를 끌며 성을 올라간 알렉산더 대왕에게 적의 병사 전부가 몰려들게 되는데, 결국 얻어맞고 피를 흘리며 적 성벽위에


오르게 된 알렉산더를 적들이 놀라 쳐다보고 있으니 알렉산더가 큰 소리로 "나 알렉산더야 !!!!!!!!!!!" 라며 소리를 지르니 적이 무서워서 오금을 못폈다. 라고 하는 일화가 있다.

( '나 여기 있으니 나 죽이러와라' 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본인에게 병력이 집중될수록 아군의 다른부대가 싸우기 편해지기 때문)





11.JPG 대제국을 건설한 불세출의 영웅왕 "알렉산더" (약스압)  -3-
 다리우스3세▲
 

아무튼 이소스전투로 돌아와서,




전투중 급작스런 알렉산더 대왕의 돌격을 받게 된 다리우스3세는 너무나도 당황하여 체면뿐만 아니라 데려온 태후,공주,왕비들을 모두 버리고 도망을 가버린다.




싸우던 도중 본인의 왕이 퇴각을 하는것을 보게 된 페르시아군은 사기가 떨어져 차츰 와해되기 시작하게 되며 너무도 허무하게 이소스 전투가 끝


나게 된다.





사실 이 알렉산더 대왕의 지휘관으로서 가장 뛰어난 점중 하나는  항상 선봉에 서서 싸우면서 전체 전황을 파악 한다는 점 이다. 전투에서 전


체 전황을 파악한다는것은 절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총대장은 보통 산위나 언덕위에 본진을 치고 전체 부대를 지휘하기 마련인데, 알렉산더


는 이것을 최전방에서 달리면서 전황을 파악하고 지휘한 멀티태스킹이 되는 전투천재였다. 이 이소스전투때의 알렉산더의 나이는 고작 20~21


살이었다...;






이 이소스 전투 후 다리우스3세의 왕비,태후,공주들을 포로로 잡게 된 알렉산더.  다리우스가 버리고간 텐트로 가보니 황금침대에 욕조,어마어마 한 가구들과 뷔페가 차려져 있었고 페르시아의 부유함에 깜짝 놀란다.



"음, 오늘은 내가 이겼으니 다리우스의 욕조를 빌려 목욕을 좀 해야겠군." 그랬더니 옆에있던 신하가


"전하, 대왕께서 뺏었으니 이제 당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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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포로로 잡히자 다급해진 다리우스3세는  알렉산더에게 협상을 하자며 제안을 하는데.. 그 내용이  "1번, 딸과 혼인 시켜주겠다. 2번,소아



시아를 떼주겠다. 3번. 거기에 더해 1만 달란트를 주겠다." 였다. 1만달란트면.. 알렉산더대왕이 출정할때 가지고있었던 빚 200 달란트를 모두



갚고도 남을 솔깃한 제안이었다. 거기에 소아시아는 당시 페르시아제국의 땅중 가장 부유한 지역중 하나였다.







이렇게 솔깃한 딜을 받자 알렉산더 대왕은 껄껄 웃으며 "어차피 다 나의 것이다. 이미 딸은 나에게 포로로 잡혔고 ,소아시아 뿐만 아니라 페


르시아도 내가 나중에 다 정복할 것인데, 내것을 가지고 무슨 협상이냐" 라며 딜을 거절해 버린다.   이렇게 가볍게 딜을 거절한 알렉산더지만, 


 다리우스 3세의 왕비,태후,딸들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예우 해준다.



12.JPG 대제국을 건설한 불세출의 영웅왕 "알렉산더" (약스압)  -3-
(크으~ 킹갓더엠페ㄹ.....  주모!!!)
 








다리우스의 가족을 포로로 잡으며 페르시아 왕국을 정복하겠다며 호기롭게 선언해버린 영웅 알렉산더. 다리우스3세는 그야말로 페르시아왕국의


여력을 모두 긁어모아 포로로 잡힌 가족을 되찾기 위한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게 되는데....















- 4편에 이어서 계속...

2 Comments
맑은하늘스톰 2019.01.18 04:47  
아니 ㅋㅋㅋ 나는 알렉산더다! 라던가 내가 알렉산더다! 같이 위엄있는말 냅두고 나 알렉산더야!!!!!! ㅁㅊ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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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 2019.01.25 20:02  
[@맑은하늘스톰] 드루와 드루와 ㅋㅋㅋㅋㅋ나 알렉산다야 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722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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