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국을 건설한 불세출의 영웅왕 "알렉산더" (약스압) -4-

※ 본문은 국방tv 토크멘터리전쟁사의 내용을 요약정리한것임을 밝힙니다.

앞선 두번의 전투에서 원,투 펀치를 날리며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 해나가는 알렉산더. 

마지막 쐐기를 박기위해 알렉산더는 페르시아의 수도가 아닌  이집트로 진군하기 시작하는데...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 알렉산더 대왕이 과연 어떤 인물이었는지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하자.

알렉산더▲ 왼쪽으로 살짝 꺾인 고개, 희고 갸름한 얼굴

알렉산더는 얼굴이 너무 희어서 초상화를 그릴때는 '전쟁에 나가는 장군이 얼굴이 희면 남자답지 못하니 구릿빛으로 그려라'  라고

할정도 였다.

당시 장군들은 술먹고 싸우는것을 좋아하고 호전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타입이 많았는데,그의 아버지 필리포스2세가 그런 스타일이었다. 반면, 알렉산더는 싸울때는 야수 처럼 싸우지만 평소에는 조용하고, 사색하는것을 좋아하는 사색가였다고 한다. 그리고 밤에 잠을 안자고 전략짜는것을 좋아했다. 

산위에서 사색에 잠긴 알렉산더.

이렇게 곱상하게 생겼던 알렉산더.  이 알렉산더는 나중에 페르시아 정복후 페르시아의 화려한 궁정 문화에 빠지기 전까지는 여자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잡은 다리우스의 딸들과 부인들을 건드리지 않았을수도..)

▲영화'300'의 한 장면 페르시아의 화려한 향락문화.

 

평상시엔 차분하지만 전쟁에서는 격정적인 지휘관으로 변모하고, 조용한 그가 가끔흥분하면 아버지한테도 칼을 뽑을 정도로 양면성이 있었던 알렉산더.

이 알렉산더의 양면성이라는 것이 흔히 말하는 이중성이 아닌, 신분제 사회에서 본인은 '왕이니 특별해야된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다리우스의 왕으로서의 특별함은 황금욕조에서 목욕하고, 전부 다 버리고 튀어도되고(?) 이런 특별함인데 반해,  알렉산더가 생각했던 왕으로서

의 특별함은, 동시대 왕이 누리는 사치와 특권의식이 아닌 '왕은 남보다 뛰어나야 하며 남다른 행동과 특출한 자질,솔선수

범으로 병사들은 이끄는왕이 되어야 한다' 는 이런 종류의 특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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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얘기로 돌아와서, 그는 왜 이집트를 향해 진군했는가?

이유는 한달치밖에 식량을 챙겨오지 못했기에 식량과 돈이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나일강을 따라 흐르는 이 비옥한 이집트의 곡창지대는 거의 세계 최대규모의 곡창지대로써 단위생산량이 같은면적의 땅에서 중세시대보다 우수했다.ㄷㄷ

이집트의 곡창지대. 나일강을 따라 길게 나있다.



 

알렉산더는 이 드넓은 이집트땅을 거의 걸어가면서 주워버린다. 즉, 거의 행군하는 속도로 점령해버린다.

훗날, 페르시아 제국 전체를 장악하게 된 알렉산더는 자신의 기병대장을 이곳으로 보내 통치하게 하는데..

그 기병대장이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자리에 스스로 올라 왕조를 세우니, 그 기병대장의 이름이 '프톨레마이오스'

이 것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시작이 된다.

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왕이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클레오파트라' 이다.

(안녕! 클레오파트라 세상에서 제일가는 포테이토칩!)

이 이집트까지 점령한 후에 식량과 군자금 문제를 해결한 알렉산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다리우스는 최후의 설욕전을 준비하게되는데........

- 5편에 이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