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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산벌의 명장면

소희 14 5005 17 1

16af225a60b17f75.jpg 영화 황산벌의 명장면.jpg

14 Comments
혼자♥히토미 2019.05.26 13:5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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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ale 2019.05.26 14:00  
거시기 나올줄 알았는데 이장면도 명장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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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주빵 2019.05.27 11:02  
[@morale] 이 부분은 도저히 모르겠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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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2019.05.26 14:08  
이준익 감독의 가장 명작이라고 생각된다
적절한 유머 완벽한 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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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리요 2019.05.26 15:53  
[@하느님] 백제 지배층은 충청도 말 써야 되는거 아니냐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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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육 2019.05.26 18:37  
[@하느님] 완벽한 고증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음
영화에선 현재와 같은 사투리로 쓰였으나,

실제 삼국은 다른언어를 썼고, 우리가 현재 쓰고있는 말은
신라어를 원류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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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폐하 2019.05.26 14:15  
호랑이는 가죽 때문에 죽고
사람은 이름 때문에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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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2019.05.26 14:33  
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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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보고 2019.05.26 15:23  
최근 이상화 많이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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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르 2019.05.26 16:35  
이준익 사극 작품은 예술 그 자체임
진짜 깨알같이 고증이 들어있음
역사쟁이로써 볼때마다 소름이 쫙  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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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갈비 2019.05.26 19:48  
[@메르카토르] 예를 들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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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르 2019.05.26 20:16  
[@서래마을갈비] 그냥 제가 볼때 놀랐던것만 적어보면,
일반적으로 김유신이 단순 의리있는 무장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반해서, 실제로는 굉장히 정치적인 인물이거든요.
그런걸 황산벌이나, 평양성에서 굉장히 잘 나타내고 있어요
특히 반굴, 관창같은 화랑을 일종의 희생양으로 보내는 장면에서
아빠가 아들한테 "늙은 놈은 죽어도 효과가 없대이, 젊은 놈이 죽어야 된다 안카나" 이런식의 대화를 넣음으로써
김유신이 얼마나 정치적인 인물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기도 하고..

왕의 남자에서는 깨알 고증이 진짜 많은데,
예를 들어,  조선왕조실록에서 연산군이 폭팔한 계기가
연산군이 준 술을 신하가 연산의 옷에 쏟아서, '능상지풍' 표방하면서 사화 일으켰다고 나오는데
깨알같이 왕의남자에서 정진영이 광대들하고 춤추면서 신하들 조질때 신하들이 술 쏟는걸 고증한다던가

사도도 그런거 많고, 저 분이 사극찍을때 굉장히 많이 연구한다는게 영화보다 보면 느껴짐
서래마을갈비 2019.05.26 20:51  
[@메르카토르] 오호..부럽다.. 그런거 알면서 보면 진짜 신기하던데...
고마워
아수라 2019.05.26 23:12  
하겠다..그러면 할지도 모른다는 말
생각해보겠다..그러면 안한다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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