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시]
비즈니스차 부산에 2개월 정도 있었는데 길이 너무 좆같아서 맨날 정체되니까 양보운전하는 문화 자체가 사라지고 빠싹빠싹 붙어다니더라. 그러니까 도로에 클락션 소리 마를날이 없음.
부산은 싹다 갈아엎고 토목공사부터 다시 하지 않는 한 운전문화는 바뀌지 않을 듯.
전라도 광양쪽 놀러가는 길에 깜짝 놀란게 무슨 전라도는 인적도 거의 없어 보이는데 왕복 8차선 도로에 양쪽으로 가로수에 보도블록에 조명에 다 존나 잘 되있어서 강남 한복판 도로 같은 느낌을 받았다. 도로가 늦게 깔리면 그런 장점이 또 있는가 싶음. 부산은 물류 거점이라 워낙 선제적으로 깔리다 보니까.
근데 나 아는 형님 30 전까지 부산에서만 산 토박이이고 이 형님 아버지 부산에서 택시기사신데
부산 운전하기 좆같은거 이야기할때 도로문제도 문젠데 사람들 좆같이 운전하는거 ㅇㅈ한다던데
자기가 부산 살땐 그냥 잘 몰랐는데 용인와서 8년 사니깐 본가 내려가서 돌아다닐때마다 좆같다던데
헬인이유
차선이 좆대로 그려져있음 갑자기 차선이 끊기거나 사라짐 갑자기 또 늘어나서 어디로 가야할지 헷갈리게됨
그래서 타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은 첨에 그 감을 몰라서 어렵다함
다른지역은 모르겠는데 네비게이션 조차도 길을 없는 차선이 안내하거나 헷갈리게 안내할때도있음
깜박이는켜는순간 뒤에서 양보 할 틈안줄려고 악셀 더밟아서 빠싹 붙어버림
초보들은 못들어가면 그냥 대구고속도로까지 달려야할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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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가 아닌 오거리 육거리 이상의 교차로로 인해 대각선 지시 신호까지 다양하고
현지인이여도 익숙하지 않은 몇몇길들은 차선만 살짝 잘못들어도 이상한 곳으로 빠져나가버리게 되다보니
특정구역에서는 교통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4차선->1차선으로 가야한다던지, 1차선->4차선
이렇게 급박하게 이동해야하는 도로 자체의 설계 미스가 부산의 "교통 헬"이라는 걸 의미하는거지.
사람들 인성과 관련해서 지역차별적 발언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듯.
헬이라는 이유가 사고 많이 나고 안나고가 아니라 불편해서 헬이라고 하는거자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