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과거를 알게돼서 고민임
ryRMv6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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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02:27
지금 여자친구랑은 그냥 알고 지내다가 여자친구가 인스타에서 ㅇㅇ아 고마워 이러면서 생일날 케이크 들고 사진올렸길래 남자친구 생긴줄 알고 그냥 인사겸 연락했었음.
근데 알고보니까 남친은 아니고 남사친이었음. 그리고 그때를 계기로 나랑 연락 자주 하다가 최근에 사귀게 됐음.
지금 나랑 사귀지만 어쨌거나 연락의 계기가 되기도 했고 여친의 남사친이니까 그냥 그 친구에 대해서도 몇번 물어봤었음.
키가 좀 작다, 친절하다, 머리가 좋고 학벌이 좋다 등등
근데 걔네 집에놀러가서 침대에 있으면 먹을거 갖다 바친다 이런 소리를 하길래 쎄해서 물으니까
한달 정도 만났다가 자기가 찼다고 했음.
근데 남자는 미련 못 버리고 있었던 거고 여친은 그냥 나랑 사귀기 전까지 심심하니까 카톡만 주고받았다했음.
근데 그새기 집에 놀러갔다고도 했고 한달이라도 사겼으니까 잤냐 물으니까 잤다고했음.
사귄거 알기전에는 그새기 사진도 보고 그랬어서 얼굴도 아는데 그새기랑 사귀고, 잤고, 그새기 사진도 가지고 있는게 ㅈ같더라.
그새끼랑도 ㅅㅅ했다는 상상이 돼서 ㅈ같아 뒤질거 같았음.
약간 집착하게 돼서 인스타 팔로우 목록도 봤었는데 쎄한 새기들 몇 보여서 물어보니까 전전남친 친구였거나 밥만 몇번 먹은 사이인애들인데 걍 아무사이도 아니고 신경도 안쓰여서 팔로우 한 상태로 뒀다는데 그래도 뭔가 ㅈ같아서 다 언팔하라고 하고 내 기분에 대해 말해줌.
자기가 경솔하게 전에 만난 남자들 흔적을 보이게 된 건 미안한데 이미 일어난 일은 자기도 어쩔 수 없지 않냐 했음.
그리고선 모든 흔적들을 다 지움.
맞는 말이기도하고 사과도 하니까 그래 맞다 하고 넘어갔는데 시간 지나도 자꾸 생각 나서 ㅈ같아 미치겠음.
나도 지금 여자친구 너무 좋고 여자친구도 나를 너무 좋아하는게 보임.
그래서 바람 필거 같은 걱정은 없는데 그냥 그 과거에 대해 적나라하게 들은게 머릿속에 맴돌아서 미칠거 같음.
얼마전 유게에 와이프 과거 사진 들어있은 외장하드 지웠다는 남편글 봤는데 몇년전에 봤을때는 남편 좀 너무하네 싶었는데 지금은 남편맘이 너무 이해가 됨.
자세하게 보고 들으면 상상력이 끝도 없이 펼쳐져서 머리를 잠식해버리는거 같음. 그 남편은 사진 다 지웠어도 그렇게 모텔 사진까지 본거면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고 ㅈ같을거라 생각 되더라
하... 이거 어떻게 해야함? 진짜 여자친구 너무너무 좋은데 좋아하는만큼 이생각 때문에 너무 괴롭다..
근데 알고보니까 남친은 아니고 남사친이었음. 그리고 그때를 계기로 나랑 연락 자주 하다가 최근에 사귀게 됐음.
지금 나랑 사귀지만 어쨌거나 연락의 계기가 되기도 했고 여친의 남사친이니까 그냥 그 친구에 대해서도 몇번 물어봤었음.
키가 좀 작다, 친절하다, 머리가 좋고 학벌이 좋다 등등
근데 걔네 집에놀러가서 침대에 있으면 먹을거 갖다 바친다 이런 소리를 하길래 쎄해서 물으니까
한달 정도 만났다가 자기가 찼다고 했음.
근데 남자는 미련 못 버리고 있었던 거고 여친은 그냥 나랑 사귀기 전까지 심심하니까 카톡만 주고받았다했음.
근데 그새기 집에 놀러갔다고도 했고 한달이라도 사겼으니까 잤냐 물으니까 잤다고했음.
사귄거 알기전에는 그새기 사진도 보고 그랬어서 얼굴도 아는데 그새기랑 사귀고, 잤고, 그새기 사진도 가지고 있는게 ㅈ같더라.
그새끼랑도 ㅅㅅ했다는 상상이 돼서 ㅈ같아 뒤질거 같았음.
약간 집착하게 돼서 인스타 팔로우 목록도 봤었는데 쎄한 새기들 몇 보여서 물어보니까 전전남친 친구였거나 밥만 몇번 먹은 사이인애들인데 걍 아무사이도 아니고 신경도 안쓰여서 팔로우 한 상태로 뒀다는데 그래도 뭔가 ㅈ같아서 다 언팔하라고 하고 내 기분에 대해 말해줌.
자기가 경솔하게 전에 만난 남자들 흔적을 보이게 된 건 미안한데 이미 일어난 일은 자기도 어쩔 수 없지 않냐 했음.
그리고선 모든 흔적들을 다 지움.
맞는 말이기도하고 사과도 하니까 그래 맞다 하고 넘어갔는데 시간 지나도 자꾸 생각 나서 ㅈ같아 미치겠음.
나도 지금 여자친구 너무 좋고 여자친구도 나를 너무 좋아하는게 보임.
그래서 바람 필거 같은 걱정은 없는데 그냥 그 과거에 대해 적나라하게 들은게 머릿속에 맴돌아서 미칠거 같음.
얼마전 유게에 와이프 과거 사진 들어있은 외장하드 지웠다는 남편글 봤는데 몇년전에 봤을때는 남편 좀 너무하네 싶었는데 지금은 남편맘이 너무 이해가 됨.
자세하게 보고 들으면 상상력이 끝도 없이 펼쳐져서 머리를 잠식해버리는거 같음. 그 남편은 사진 다 지웠어도 그렇게 모텔 사진까지 본거면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고 ㅈ같을거라 생각 되더라
하... 이거 어떻게 해야함? 진짜 여자친구 너무너무 좋은데 좋아하는만큼 이생각 때문에 너무 괴롭다..
다음글 : 헤리케인은 진짜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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