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애들이 나 좆밥으로 보는데
전공이 디자인쪽 인데 내가 학교에서 말도 잘 안하고 성적도 그냥 저냥 평범하고 내가 좋아하는 과목 아니면 진짜 공부를 안함 그래도 좋아하는 과목 디자인 실무, 실습 과목 같은거 만큼은 A+ 받음 나머지는 처참 ㅋㅋ 그래서 노답 이미지라 학교도 조용히 다니고 애들이 존나 좆밥으로 봄ㅋㅋ
개인작품 만드는데 나는 진짜 심각할 정도로 퀄리티에 쳐돌이 라서 작품 하면 시작하기가 어려움. 비용도 많이 들고 기획 하는 시간이 오래걸림.
많이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해서임.
나는 작품 하면 교수님 한테 평가 받고 인스타에만 올리고 굳이 남들한테 자랑을 잘 안함. 형들은 어떻게 생각 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본 무슨 분야던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할때 요란하게 안함.
현재 한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월클 작가님이 sns 팔로워 1만도 안되고 일반인들은 전혀 모름 절대 요란하게 안함.
과에서도 몇명 극 소수랑만 인스타 친추 되어있어서 애들은 내가 어떤작업 하는지 잘 모름 그래서 나에대해 아는 애들만 알고 나머지는 잘 모름.
내 작품 퀄리티는 내가 객관적으로 봐도 나쁘지 않음 가끔 인스타로 콜라보 요청도 들어옴.
교수님도 작품 만들어가면 진짜 니가 한거냐고 물어볼 정도면 뭐 나쁘진 않다는거라고 할수 있겠지?
우리과랑 mou 한 업체에서 이번에 우리 학생들 대상으로 공모전 열었음 상금 걸린 대회는 아닌데 포트폴리오 보고 뽑는데 뽑아서 내 개인작품 만들게 지원해주는 공모전임.
장비, 장소, 필요하면 전문 모델까지 다 지원해주고 프로들이 코칭해줌.
학부생 으로는 진짜 엄청난 기회임 우리 전공은 취업하는 과가 아니라서 이게 존나 중요함.
대충 30명 넘게 여기 지원 했는데 2명 뽑혔는데 근데 그중 하나가 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정보도 없었음 포폴만 보고 뽑혔음ㅋㅋ 나 좆밥으로 보던 애들 존나 벙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ns나 작품할때 요란하게 하는 새끼들 다 무조건 지가 뽑힐거라고 설레발 쳤었는데 서류부터 짤림ㅋㅋㅋㅋㅋ
이게 그냥 개인작품 만들어 주는건 아니고 마지막 뽑힌 2명 중에서 한명 또 선정되면 프로 작가로 등록되서 업계 전체(전세계) db에 작가로 등록됨 여기서 이제 졸업하면 전공 가지고 메인스트림 으로 나가냐 아니면 밥 겨우 벌어먹고 사느냐가 결정됨 나름 엘리트 코스 밟고 시작하는 거임 그래서 존나 중요함... 이건 뭐 둘 다 안될수도 있고 두명 다 될 수도 있는거임.
좆밥 취급하던 새끼들 벙찐 표정 보니깐 존나 사이다 였다 이제 본 작업 들어가는데 내가 우승하면 어떨까
애들 앞에서는 애써서 평정심 유지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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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선민의식도 있는거 보니 성격 안고치면 살아남기 힘들듯
이거 다른사람임? 나도 비슷한내용 본거 같아서 찾아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