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형님들께 질문
zsccCGyC
12
204
0
2022.10.04 00:13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중에 어려움이 있어
형님들의 경험을 여쭙니다..
일단 여친은 저에게 너무 완벽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다만 그녀의 부모님 두분은 성격,말투,자녀들을 대하는 태도(약한 강도의 폭행도 있었음) 등으로 인해
제가 도저히 존경할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여친 본인도 부모님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고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저는 결혼을 한다면 처가에 잘 녹아들어 장인 장모께 잘하면서 아들같이 지내는 걸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께는 그럴 자신이 없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헌신해주는 여자친구도 자기 부모님을 싫어하는 모습을 저희 부모님께도 보여주지 않을까 싶은 걱정도 있습니다.
이성적으로는 헤어져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처가와는 거리를 두면서 아내랑만 잘 살면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자니 또 우리 부모님은 잘 챙기고 싶고..
개집러 형님들 본인 혹은 주변 경험상 장인장모와의 관계가 결혼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너무 어렵네요ㅠ
형님들의 경험을 여쭙니다..
일단 여친은 저에게 너무 완벽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다만 그녀의 부모님 두분은 성격,말투,자녀들을 대하는 태도(약한 강도의 폭행도 있었음) 등으로 인해
제가 도저히 존경할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여친 본인도 부모님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고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저는 결혼을 한다면 처가에 잘 녹아들어 장인 장모께 잘하면서 아들같이 지내는 걸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께는 그럴 자신이 없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헌신해주는 여자친구도 자기 부모님을 싫어하는 모습을 저희 부모님께도 보여주지 않을까 싶은 걱정도 있습니다.
이성적으로는 헤어져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처가와는 거리를 두면서 아내랑만 잘 살면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자니 또 우리 부모님은 잘 챙기고 싶고..
개집러 형님들 본인 혹은 주변 경험상 장인장모와의 관계가 결혼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너무 어렵네요ㅠ
이전글 : 헬린이질문이요
Best Comment
여친이 자기 부모님 싫은건 싫은거고, 남편 될 사람이 장인, 장모 멀리 하는건 또 서운해 할 수 있어요
내 부모님 뭐 좀 해드리려고 하면, 처가는 안 챙기고 시댁만 챙긴다는 얘기 백퍼 나옵니다
쉽게 볼 문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