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 게임에서 걸레 본 썰
나랑 A라는 친구랑 이제는 고인물이 돼 버린 서든어택을 종종 즐겨 하는데
1년전 즈음에 A랑 어떤 클랜에 가입을 하게 됐음
서든을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주말에 2~3시간 정도 하는거라 그냥 즐겜 할 수 있는 클랜에 갔는데
클랜 내 분위기가 굉장히 활발 하길래 친구랑 잘 왔다고 생각 하고 있었음
우선 클랜에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였어서 15명정도 였고
단톡이 있어서 대부분 서로 얼굴정도는 알고 있었음
자 이제 제목에 나오는 걸레 이야기를 해줄건데
우선 그 걸레는 클랜 마스터 였음 (편의상 클마라 하겠음)
어느날 클마가 정모를 하자고 했고 15명중에서 시간 상황 맞는 사람끼리
한 7명정도 만났음 나랑 내친구도 갔고
처음엔 안가려고 했는데 집이 상수역인데 홍대에서 만난다 해서 갔었음
여튼
치킨집안에서 첫만남을 가졌었는데
그때가 가을이었음에도 마스터는 굉장히 짧게 입고 왔었음
골반라인하고 허리 그위에 풍만한 가슴까지 옷이름은 잘 모르겠으나
몸에 짝 달라 붙고 짧은 원피스 였음 색깔은 회색이었고
가슴 골 까지 다 보여주는 옷이었던걸로 기억함
7명중에 여자는 그 마스터 뿐이었고 다 남자였음
당연히 모든 대화는 마스터 위주로 흘러 갔었고
나랑 B라는 형은 애인이 있었기에 크게 관심이 없었음
여튼 그날 그렇게 첫만남을 가지고 난뒤
마스터하고 A라는 내 친구하고 둘이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기 시작했음
난 당연히 친구의 연애를 응원했고 친구도 꼭 박아보겠 아니 꼭 좋은 연애해보겠다면서 파이팅 넘쳤었음
그로부터 딱 2개월뒤 , 클랜전중인데 클랜채팅창에 욕설이 난무하기 시작함
사태파악이 안돼서 뭔말인가 하고 자세히 보니
마스터가 A포함 클랜 내에서 6명정도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었고
그중 5명하고는 섹스 까지 한것...
근데 섹스를 못한 그 한명은 내친구 A였고
나랑 같이 게임하다가 모든 상황을 알게 된 A는 마스터한테 전화해서
이게 정말이냐며 믿을 수 없다며 이야기 하기 시작함
보는 내가 안쓰러워서 전화로 성내는 친구를 말리려던 찰나
친구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가
"나는 왜 안대줬어 씨발년아 ㅠ " 이거 였음
자 이제 결론만 이야기 해주자면
정말 웃기게도
클랜은 해체 되고 A는 그 클마가 6개월간 연애를 했음
도대체 무슨 멘탈인진 모르겠어서 A에게 물어보니까
그때 전화로 왜 안대줬냐 했더니 클마가 술마시자고 나오라 해서 그날 섹스를 했고
섹스를 너무 잘해서 그뒤로 연애하게 됐다 했음
여튼 그둘은 6개월 만나고 클마가 다른 고추한테 갔고
A는 웃으면서 헤어졌음
참고로 A는 그 클마를 만나면서 모든 성적 판타지를 다 이뤘다고 그랬음
대표적으로
밤 늦게 사람들 왕래가 잦은 공중 화장실에서 입싸
모텔에서 창문 열고 창가에서 섹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