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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11:19
주말부부 하고 있는데 내가 이것저것 하다가 빚진 것들이 많아서 아내랑 사이도 안 좋아서
요즘에는 집에 거의 가지도 못하는 처지고 그러다보니 애들도 한달에 한 번 볼까말까 하는 정도고...
내가 돈문제 일으키기 전에는 아내랑 전화, 카톡 엄청 자주 하고 집에서도 애정표현 많이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에는 연락도 거의 없고 연락 해봤자 꼭 필요한 애들 얘기 아니면 돈 얘기고...
친했던 친구나 선후배들과도 연락을 자주 했던 편은 아닌데 사람이 돈이 없고 마음이 초라해지다보니
더 먼저 연락을 못하겠고...
회사에서는 사장님한테 매일 깨지고 휴...
어쩌다가 이렇게 살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마음 기댈 곳 한 군데 없고 매일매일이 지옥입니다...
죽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 그러면 남아있는 아내와 아이들은 평생 그 고통을 안고 살아가야하니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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