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려다가도 매번 멈칫 하게됨.
uLnbqE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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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01:29
매번 내 생각 및 의견을 공감/토론을 해보고자 글을 쓰려다가도,
정말 멈칫하게됨....
세상엔 상상도 못할만큼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고 인지하고있고,
공감을 못받아도 대화를 이어갈 토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근 2~3년간의 게시물들의 댓글들을 보면 좀 아예 대화가 불가능한것같음..
미안하다고 쓴 글에는 더 머리를 안숙이냐는 들개들 뿐이며,
실수에대해 단순한 공감을 얻고자 하는 글에는 실수를 물어뜯는 들개들 뿐이며,
잘되서 성공한 글에는, 질투에 기만하냐는 들개들 뿐인 것 같음.
이 이유를 생각해보면, 본질적으로 얼굴이 안보이니까. 그리고 '한국사람들'이니까 라는 생각임...
서양쪽은 그냥 니가잘되면 그렇구나 하고 신경 안쓰고, 망하면 그냥 연민에 도와주는 감정 뿐임. 한국? 좋은 집단말고 그딴거 없음. 인터넷 상에서는 그냥 피가 철철 날때까지 물어뜯을 뿐임..
공감받고싶은글, 알려주고싶은글. 모두 쓰기싫어지는 상황임. 인터넷이란, 화풀이를 하는 공간이 되어버린 느낌.
그래서 저는 곧 미국으로 떠납니다.
정말 멈칫하게됨....
세상엔 상상도 못할만큼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고 인지하고있고,
공감을 못받아도 대화를 이어갈 토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근 2~3년간의 게시물들의 댓글들을 보면 좀 아예 대화가 불가능한것같음..
미안하다고 쓴 글에는 더 머리를 안숙이냐는 들개들 뿐이며,
실수에대해 단순한 공감을 얻고자 하는 글에는 실수를 물어뜯는 들개들 뿐이며,
잘되서 성공한 글에는, 질투에 기만하냐는 들개들 뿐인 것 같음.
이 이유를 생각해보면, 본질적으로 얼굴이 안보이니까. 그리고 '한국사람들'이니까 라는 생각임...
서양쪽은 그냥 니가잘되면 그렇구나 하고 신경 안쓰고, 망하면 그냥 연민에 도와주는 감정 뿐임. 한국? 좋은 집단말고 그딴거 없음. 인터넷 상에서는 그냥 피가 철철 날때까지 물어뜯을 뿐임..
공감받고싶은글, 알려주고싶은글. 모두 쓰기싫어지는 상황임. 인터넷이란, 화풀이를 하는 공간이 되어버린 느낌.
그래서 저는 곧 미국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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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세상이 그저 비교하기 쉬워져 혐오의 시대가 왔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