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모자를 벗는게 왜 매너인가 찾아보았다
실내에서 모자를 벗어야 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질 만큼 납득할만한 이유를 찾지못했다
찾아보니 나랑 비슷한 궁금증을 이미 했던 사람들과 영상이 있었다
보면 조선때는 오히려 모자를 벗는게 예의에 어긋났고 모자는 관의 성격이 강했고 그사람을 나타내고 실내에서도 쓰는게 삶의 품격이고 태도였다
개화기때 들어와 조선의 모자를 본 서양인도 조선은 모자의왕국이라 불렀고 실내에서도 항상 사람들과 함께한다고 나와있다
이러한 갓을 쓰지 않게 되었을때가 언제였을까 일본이 들어오고 나서부터다
일본이 들어와 단발령을 시행하고 갓을 사용할 수 없었으며 이시기쯤 모두가 칼같이 모자를 벗는 장소가 생긴다
바로 교실이다 당시 교모는 교복보다 먼저 보급되었다 그리고 식민통치가 심해지며 교복은 거의 군복이랑 다름없는 옷이 된다
일제강점기 말기엔 언제나 조선학생들을 전쟁에 투입할수 있도록 모든 학생들의 교복을 유사군복형태로 통일한다
그리고 시간이지나 지금의 50~60대가 다니던 군사정권 시절에도 교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군대에서 모자를 벗는건 에티켓보단 규칙이다 언제 어디서 쓰고 벗어야하는지 정확하게 명시되어있다
그리고 어딜가나 실내탈모라는 문구가 있었다 그것을 은연중 당연시 여겨왔다
지금은 교모가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지금의 모자가 갓같은 모자는 아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모자가 군부시절 교모도 아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