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0대 후반
<나이 30대후반, 키 168, 얼굴 평범했지만 못생겨짐, 몸무게 85>
세상 그 누구한테도 하소연할수없어 여기에 그냥 끄적여본다. 너무 답답해서 적는거니까 가볍게 읽는걸 권한다
나는 연애경험이없다. 인기가 없기도하고 스스로 피하기도했다
얼굴이 너~~무 못생겨서 연애를 못하는건 아니고 키가 너~~무 작아서도 아니다.
살빼는거야 맘먹고 빼면 뺄수있지만 의미없기에 안빼고 그냥 산다
적어도 남들이 알기엔 성격도 좋고 매너도 있는 사람이다
내가 연애를 못하는...또 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내 거기를 절대 보여줄수가 없어서다
털보다도 짧다... 포경수술도 안해서 말그대로 그냥 번데기다.... 창피해서 평생 그 흔한 찜질방도 한번 못가봤다
근데 발기하면 5~6센치정도기 때문에 관계가 불가능할정도는 아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어느순간부터 표피의 구멍이 작아지면서 그게 까지지가 않는거다
까는건 커녕 구멍이작아서 압력때문에 오줌빨이 쌔질정도다...정확히 언제부터 그랬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냥 난 이렇게 살다 죽을놈이구나하며 다 포기하고살았다...어차피 생긴것도 구려서 여자한테 보여줄일없겠다 스스로 위안하며 포기하며 살았다
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도 못해봤다. 거절당하는것보다 사귀게되면 잠자리를 해야할까바 그게 더 무서웠다
심지어 좋아하는 여자가 꿈에나와서 같이 잠자리를 하자고 팬티를 벗기려는 순간 몸부림치며 깨어난적도 여러번이다
평범한 자위외에는 거시기로 이상한짓도 한번 한적없는데 난 왜 이렇게 된걸까....
너무 수치스러워서 병원갈생각도 못해봤다.... 의사랑 여자간호사들이 내걸보고 얼마나 비웃을까 ...그냥 이대로 혼자살다 죽고말지
포경수술을 공부해서 집에서 혼자 수술을 해볼까도 생각했었다.
너무 원망스럽다... 여자랑 관계를 못해서가 아니라 평생 사랑하는 여자랑 알콩달콩 연애한번 못해본다는게 너무 억울하다
여태 잘 참고 포기하고 살았는데 요즘 자꾸 미련이생겨 답답함에 그냥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