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공격 당한 사람 후기
xkBzJFWb
11
500
7
2020.09.25 19:20
https://gezip.net/bbs/board.php?bo_table=anony&wr_id=898779&sfl=wr_subject&stx=%EC%A0%84+%EC%97%AC%EC%B9%9C&sop=and
이 글쓴이입니다.
오늘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왔습니다.
후기를 말씀드리기 이전에
제 불안함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고
좋은 말씀 해주신 분도 많았고
현실적인 조언과 욕설을 해주신 분도 많았습니다.
모든 이에게 감사드리며
욕설을 해주신 분에게도 솔직한 심정으로
감사하다고 전달하고 싶습니다.
특히 싸튀충이라고 말씀해주신 분.
네 맞습니다. 그러고 나가면 정말 싸튀충이겠죠.
오전에 연락 오고 연락이 없길래 문자 답장을 했습니다.
정론으로 밀어부치란 이야기를 듣고 정론대로 했습니다.
1. 아무런 정황과 증거 없이 그냥 하는 말론 못믿겠다
2. 같이 병원 가서 확인해보고 주수 맞으면 내가 처음에 이야기한 대로 하겠다
이렇게 보냈습니다.
한참 연락이 없다가 우리 지역에서 4시간 넘게 떨어진 도시에 있고 전여친의 현남친 연락이 왔습니다. xx병원에서 수술을 하였으며 수술비는 600만원이 나왔다. 확인해보니 그 동네에 산부인과는 하나였으며 해당 병원에 전화통화를 하였더니 해당 환자는 없다라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불효임은 알지만 해당 당사자와 지난 2~3개월간 1년넘은 데이트폭력으로 인하여 싸움이 오고갔고 이 과정에서 저희 부모님까지 알고 계시기에 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전달하였습니다. 현남친분과 전화통화 후 해당 병원에 사람을 보내 확인해보겠다. 만약 당사자가 없다면 법정싸움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목요일 글 썼을 때 이미 한 차례 폭행을 당하였고 오늘 아침에 경찰 형사과로 넘어갔단 이야기를 들은 터라 보호자가 보낸 문자들은 경찰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걱정해주신 개집러 여러분들께 다시금 감사인사 드립니다.
끝까지 좋게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전글 : 사다리 농락당했다
다음글 : 스판바지에 상의 뭘 입어야 깔끔할까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