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유머게시판 요즘군대 분위기있잖아요

전 작년에 전역했는데 저 글 80퍼정돈 비슷했거든요.
선후임 가릴것없이 전쟁나도 도망가겠단 애들이 대부분이었고요.
근데 대부분 댓글이 군인들 비꼬는 내용이고 '가서 얻는것도 없는데 편하게 있다 와라'라는 댓글에 비추가 몇개 박혀있더라고요.
사실 병역의무 형평성이나 군인월급이나 따졌을때 남자들 단체로 병역거부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인데
저렇게 군기강 해이해진걸 열정페이 받으며 끌려간 군인들 탓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아요.
싸우고 싶은 건 아니고 그냥 불쌍한 군인들 변호해주고 싶어서 그래도 최근에 전역한 사람입장에서 글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