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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요리 잘알 질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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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을 시켰는데 면이랑 국물이랑 따로 옴
그대로 먹으려니 면에 간이 안배어서? 인지 밍밍한 느낌이라 냄비에 담아 같이 한번 끓였거든?
그랬더니 국물마저 같이 밍밍해짐 이거 왜이럼? 국물은 거ㅐㄴ찮았는데

3 Comments
95BdHvJb 05.17 17:01  
둘 중에 하나 라고 생각 되는데.

1. 끓여서 맛에 영향 주는 것이 휘발 되었거나 물에 넘 섞였거나.

어떤 거는 끓이면 날아가는 경우가 있음.
그래서 라면 스프 보면 다 끓인 후에 넣으세요 라는 후첨스프가 있는 경우가 있잖아.
또 청경채나 파 같은 경우도 마지막에 넣어서 식감하고 향을 살려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다시 끓이면서 뭉개 졌을 수도 있고.

2. 뜨겁거나 너무 차가우면 혀는 맛을 제대로 감지 못 할 수 있어서 이를 요리사가 미리 알고 식었을 경우를 가정 하고 맛을 설정 했을 가능성.

국밥같이 펄펄 끓는 것을 식힌 후에 먹으면 짜다고 느낄 거임.
이를 역으로 활용해서 배달은 그만큼 식었을 거라 가정하고 맛을 좀 연하게 해서 배달 했을 수도 있음.
또 식은 국물에 면을 넣으면 국물이 덜 배이니 그만큼 겉도는 맛 때문에 진하게 안 했을 수도 있는데, 면까지 넣고 끓였다면 면 안으로 국물이 다 스며들어서 도리어 혀가 느끼는 면 겉의 맛이나 국물 맛은 많이 연해졌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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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oQAl92 05.17 17:49  
단순하게 면에 있는 수분이 국물로 들어간게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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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GJPn3T 05.17 21:35  
[@ltoQAl92] 냄비 안에 물이 있었거나
음식은 온도가 올라가면 염도가 덜하게 느껴짐
그래서 식은 음식과 뜨거운 음식의 간은 다르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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