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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다니던 회사 때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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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39살 아재인데, 10년 다니던 회사 그만두려고 한다.
 

내 성격이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회사 힘들다고 월급 안 올려줘도 “그럴 수도 있지 뭐” 하면서 버틴 게 벌써 10년이다. 참고로 한국 회사임.


10년 동안 월급 거의 그대로인데, 최근에는 일 별로 없던 부서 사람 3명 자르고그 일을 나 혼자 다 하라고 하더라. 그 일 해본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당연히 원래 하던 일도 그대로 하면서 하란다. 근데도 회사 어렵다고 월급은 또 안 올려줌.


이대로 계속 다니면 답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내가 하고 싶었던 거 다시 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나이 생각하면 늦어도 너무 늦은거 같지만

나는 발등에 불 안 떨어지면 절대 안 움직이는 놈이란걸 알기에

그래서 그냥 아무 대책 없이 일단 때려칠 생각이다.

다행히 주식으로 좀 많이 올라서 그거 쓰면서 버텨보려고 함.


잘 다니던 회사 때려치는게 ㅂㅅ짓 같기도하고 나이 이렇게 먹고서 이러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최악의 경우 다시 다른 회사 찾아서 들어가는거겠지.

마음이 불안불안해서 주절주절 써봤다

Best Comment

BEST 1 TXuAcaHs  
50 60 먹고서도 그 땐 늦었었지 할거 아니잖아
잘 해봐
11 Comments
yYdzOIsc 03.20 08:25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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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clrFIx 03.20 08:26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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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yChUAo 03.20 09:06  
W T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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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HLqXcj 03.20 09:10  
용기에 박수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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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QUqhNqD 03.20 09:30  
성격이 나랑 비슷해서 몰입하며 읽었다... 발등에 불 안떨어지면 안움직이는게 핵공감 ㅠ 성격이 너무 게으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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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tHlmz 03.20 10:17  
10년이나 인생을 바쳤는데 너의 가치를 인정 해주지 않는 회사는 관두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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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JGLauR 03.20 11:19  
진짜 오래 참았네..미국 물가 살벌하던데 동결급여로 생활을 어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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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bKPjSp 03.20 15:25  
회사는 그만 두는게 먼저가 아니고, 갈 데를 찾은 후에 그만 두는 거임.
그리고 회사가 먼저 챙겨 주는 경우는 거의 없음. 그러니 협상을 하는 거지.
협상이 불가능하다면 당연히 다른 길 찾아 봐야 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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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uAcaHs 03.20 16:54  
50 60 먹고서도 그 땐 늦었었지 할거 아니잖아
잘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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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ZnNcTiC 03.21 21:51  
잘될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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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XoplecD 03.21 23:58  
그 미국에서 안 잘리는 거 보면 일은 잘 하시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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