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착하다고 생각한 과장님의 반전

우리 회사에 적어도 한 100kg는 나가보이는 여자 대리가 있는데……바로 옆자리에 그 반도 안되어보이는 예쁘장한 주임 있음

 

업무적으로야 자연스럽게 대하지만 대부분의 젊은 남직원들은 예쁘고 날씬한 주임에게 관심이 많음.

대리에겐 놀리는 사람도 없지만 그렇다고 관심주는 사람도 없음.

 

근데 우리 팀에 과장님 한 분은 늘 대리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점심에 밥먹었냐 묻고 같이 가자고 하고 출장갔다가 작은 선물도 사오고 아무튼 잘대해줬음…….

 

평소에도 다른 직원들에게도 골고루 잘하는 분이라 ‘관심 못 받는 직원에게 더 신경써주는구나…젠틀하다…’라고 생각해 옴.

 

근데 나 그 과장님이 놋북 바꾼다고 하길래 원래 쓰던 중고놋북 밥 한끼 사드리고 받았거든? 바쁘다고 미안하지만 직접 포맷하라길래 주말에 세팅하는데……ㅇㄷ 두 개 발견.

 

엉뚱한 위치에 있는 걸 보니 숨겨놓고 잊었거나 한 거 같아. 근데……썸넬부터 좀 이상하다 했는데 켜보니 서양 bbw ㅇㄷ임 ㅋㅋㅋ

 

우리 회사 대리님 찜쪄먹는 금발뚱땡이 여자들이 다 벗고 이러저러하고 있음…….

신경써준게 아니고 사심이었냐 ㅋㅋㅋㅋㅋㅋ

 

그날부터 과장님이 좀 다시 보이게 됐음

젠틀맨에서 본능에 충실한 남자로 ㅋㅋㅋㅋ

그런 취향 있다고 듣긴 했는데 첨봐서 신기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