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꼰대짓 못하니 여기서 한다 푸념좀 들어조라

얘들아 인사는 기본이다...

퇴근할때 인사 안하는건 국룰이다.. 근데 출근할때는 인사좀해라... 

어디에 가든지 먼저 인사하면 플러스면 플러스지 손해볼게 없다...

매일 가는 회사, 매일 보는 사람들이어도 인사해라... 

야근하고 퇴근해서 10시간만에 얼굴봐도 어제본것처럼 인사해라...

내가 다니는 회사 정말 젊은 회사임

문화도 그렇고 대표님이 정말 젊은 회사를 위해 노력함

나도 그렇고 팀원들도 그렇고 절대 꼰대같은 발언, 사적인 조언은 절대 안함

근데 들어온지 6개월 된 여자 신입이 있는데... 인사를 절대 안한다

출근해도 조용히 들어와서 지 자리에 조용히 앉는다, 옆에 먼저 온 사람이 있어도 그냥 앉는다..

걍 그러려니 했다.. 저러면 이미지 안좋아질거 뻔히 아는데 나보다 연차 많은 팀원들도 아무얘기 안하니 그냥 조용히 있었다.

아무도 신경 안쓰길래 이 팀에서 내가 제일 젊은 꼰대인줄 알았다..(본인 30살)

근데 결국 앞에서 얘기를 안하니 뒤에서 나오더라..

친한 팀원들과 얘기하다가 신입 얘기가 잠깐나왔는데 바로 인사얘기부터 나오더라

나 뿐만 아니라 다 똑같이 느끼고 있었더라..

나는 그 신입이랑 일을 같이한적이 있어서 성격을 안다

나쁜사람 아니고 일도 책임감 있게 잘함

근데 인사 하나 잘안하는걸로 평가가 나빠진다

이거 보는 개붕이들은 절대 인사 잘하고 다녀라..

여기저기 인사박고 다니란게 아니라 적어도 주변사람들 한테는 먼저 인사를 건네라..

인사같은 사소한거 가지고 욕먹지 말고, 개붕이들의 실력과 태도를 의심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짜 그런 작은걸 모르는게 안타까워서 그런다..

꼰대가 한풀이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