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가 되고싶다.
덕후가 되고싶다.
말그대로 진짜 무언가의 덕후가 되고싶다..
나는 취미랄게 진짜 딱히 없음
퇴근하면
그냥 기타 10분~20분 정도 치고
겜 20~30분 하면 끝.
그리고 누워서 유튜브 보다가 잠들고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
그렇다고 활동적인 성격도 아니고 집돌이 성격임.
그냥 집이 좋아.
집에있는다고해서 스트레스받거나
나도 남들처럼 놀러다녀야되는데 왜 안놀러다니지? 이런생각 드는것도 아니야
그냥 집이 좋아서 별다른 스트레스는 안받음.
다만
진짜 덕후가 되고싶어.
생각해보니까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취미가 뭐에요? 라고 물을때마다
정확히 이거입니다 라고 말한적이 한번도 없음.
개집에 연예인 게시판 있잖아
거기 보면 연예인 덕질하는거에 진심인 개집러들도있는데
가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연예인 덕질하는거에대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거나 이상하게 바라보면서 태클거는사람들도 있는것같았음.
근데 나는 그 연예인 덕질조차도 부러워.
연예인 좋아하거나 스트리머 좋아하거나 유튜버 좋아하거나 해서
그 사람들의 팬질을 하거나 하는거
그런것도 너무너무 부러움.
나는 그런게 아예 한번도 없었거든..
연예인덕후, 게임덕후, 운동덕후, 영화덕후, 밀덕후, 요리덕후 뭐 이런거 등등에 해당되는게 1개도 없다는게
참 어떨때는 정말 아쉬움.
진짜 무언가의 덕후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