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안마방 갔던 썰푼다. (태국)

제목을 자극적으로 적었는데 양해바람

본인은 매월 1회정도 마사지 샾에 가서 마사지를 받음 (순수한 마시지샾)

최근 단골 마사지샾이 (중국스타일) 가격상승 + 서비스 시간이 감소가 되었음에도 불구 한두번 더 갔는데.. 퀄리티마저 떨어지기 시작함

 네이버로 새로운 곳을 찾던중

 '타이마사지 오픈행사가격 1시간 3만원' 이라는 광고가 되어있는 곳을 발견함 (네이버 지도에서 마사지로 검색)

 물론 퇴폐사절, 커플환영 이라고 적혀있었음 

 시간은 낮 2시쯤 되어서 갔음 

 옷갈아입고 족욕하고 엎드려 있는데 (타이마사지라 마사지베드가 아닌 매트있는 바닥)

 내가 누워 있었으니 시선각도가 아래서 위긴 했지만 진짜 팬티가 보이는 정도의 딱붙는 검정원피스를 입은 마사지사가 들어옴

 시선을 의식한듯 옷매무새를 한번 다듬더니 마사지를 시작하는데 

 나는 엎드리고 .. 타이마사지니 당연히 위에 올라가서 하는 과정들이 있는데 뜨뜻한 뷰지가 느껴지는 거임

 몸매가 내 취향은 아니었으나 내 의지와 상관없는 자율신경계가 반응이 옴

 돌아누우라고 해서 돌아누움

 진짜 아이스브레이킹 몇마디 

'시원해요?' '태국사람이에요?' '몇살이에요?' 이정도 말이 오갔고 한국어를 잘 못하더라

너무 마사지가.. 시원하지 않음 (자주 받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점점 더 강한걸 원하게 됨)

'낙낙' 이라고 요청함 태국어로 세게 해달라는 뜻인데 몇가지 단어들은 마사지실 안에 적혀 있었음

근데 돌아오는 말이.. '오빠 나 힘들어~' 였음... 

아니 ㅅㅂ 이게 뭔소린가..  잠깐 벙쪄서 뭐라고 대꾸를 못했는데 (말도 잘 안통하고) UFC 니바 거는 자세의 스트레칭을 시켜주면서

내 소중이 위로 몸을 눞혀서 몸으로 체크를 하는것이 느껴짐

 체크하더니.. 내 의지와 상관없는 그 녀석을 느끼고는

 '오빠 써비쓰 할꺼야?' 

 ??!!

 이런데를 안와봐서 몰랐지만 느낌상 알지

 '서비스는 얼만데?'

 '핸드잡 3 다른거 7'

 기본적으로 ㅅㅁㅁ를 즐기거나 옹호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마사지샾 특유의 이국적향기 + 릴렉스된 몸 + 이국적인 여자에 내가 아닌 내 다른 자아가 대답을 해버려서..

 이런거 써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