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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혼자 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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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째 백수로 살고 친구도 없으니까 원룸에서 그냥 홀딱 벗고 산다

왠지 팬티도 입기 싫드라 그러다가 어디 부딧치면 바로 딸치고 화장실가서 씻고 

휴지로 바닥 닦고 수염도 어디까지 자라나 보자 하는데 멋있게 안자라고 병1신같이 

자란다 막 배달 전화도 겁나서 못하고 그냥 컵라면 햇반 잔뜩 시켜놓고 먹고 산다

이러다가 밖에 나가면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지하철 타본지 백만년 된듯

23 Comments
y9K6NY7v 2022.08.30 16:18  
몇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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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7qfEM2S 2022.08.30 16:25  
혼자가 문제가아닌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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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Q8LtgIE 2022.08.30 16:27  
집에 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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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6gdK0 2022.08.30 16:27  
혼자사는문제가아니라 그냥..
글쓴이 문제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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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UDlbe 2022.08.30 16:28  
빤쓰를 입어 세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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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onyq9V 2022.08.30 16:29  
지인도 그러다 심장마비로 가고 나중에서야 발견됐다

똥글이라도 가끔 남겨서 생존신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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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PfDLEv 2022.08.30 16:29  
나도 백수된지 일년 되가는데
일부러라도 나갈려고 노력함
자꾸 집에만 있으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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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Z8TD5rw 2022.08.30 16:31  
우리에 갇힌 햄스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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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4sREtxb 2022.08.30 17:29  
집안이 돈이 많나보네

아니면 저렇게 살리가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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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VYRyWY 2022.08.30 18:03  
어두워지면 나가서 걷기라도 해라. 너 인생 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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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rlQkjg 2022.08.30 18:23  
느닷없이 딸치는거 공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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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Y4nQq 2022.08.30 18:49  
기록해야함 얼마 썻는지 얼마나 일했고 수입 과 지출 및 딸딸이 몇번 첫는지 기록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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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gGDNME 2022.08.30 19:08  
그렇게 사는게 부모님이나 믿을 구석 있어서 그러는 거잖어ㅋㅋ 좋을 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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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JDL1Qd 2022.08.30 19:10  
자존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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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33iI0IY 2022.08.30 19:23  
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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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X2Z16E 2022.08.30 20:27  
나는자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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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dEEjYK 2022.08.30 22:51  
미안한데 이건 보통 범주의 혼자사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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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w1zkGV 2022.08.30 23:09  
누구 만나는게 아니더라도 좀 돌아다녀봐
좀 바뀔 필요가 있을듯
그렇게 지내다 한없이 나락으로 추락해
신선하게 코에 콧바람도 좀 넣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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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pE8T59 2022.08.30 23:33  
딸치는건 공감인데
나머진 노공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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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RRBiVA 2022.08.31 00:24  
난 산책 좋아해서 음악들으면서 산책다니니까 그래도 살맛은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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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qR1Y7vJ 2022.08.31 07:39  
새벽에 시장 나가봐
낮에 근처 대학교 가봐
밤엔 사람많은 길거리 다녀봐
무작정 고속버스타고 낯선 도시로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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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9M6a41 2022.08.31 13:57  
나도 뭐 애 둘인데 백수야 너보다 더한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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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FHe9IfX 2022.09.02 01:22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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