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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시원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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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습관적으로 접속하며 세상을 읽고


타인의 생각을 엿보던


개집은 내게 단순한 커뮤 이상의 의미였다


마치 오래된 단골 책방이 문을 닫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이곳이 사라지며 나의 일상 한 조각이


함께 떨어져 나가는 듯한 상실감은 피할 수 없는 감정겠다


매번 동냥하는 개집왕의 속사정이야 어찌 다 알겠냐마는


이 커뮤가 건강하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건 확실하게 알겠다


접속이 안 되는 어느 날


얼굴도 모르고 제대로 된 대화도 해본 적 없는 익숙한 몇몇 닉네임을 생각하면서 추억하겠지


아 정말 끝났네


..


..



5 Comments
eUxEJsHy 03.30 08:15  
다들 건강하고 행복해라 개집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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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cpdmyr 03.30 10:18  
폰새로사면 전에쓰던폰
서럼장에 넣어놓을거아님
개집넷도 사라지는순간
다른곳 가서 3초만에 잊혀짐 ㄱㅊ
뭔 커뮤따위에 나라잃은거마냥 호들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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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nwYmDr 03.30 11:55  
[@sNcpdmyr] 넌 나라잃으면 커뮤에 글하나 싸지르고 말거임? ㅋㅋㅋ 뭔 동네방네 시위를 한 것도 아니고 10년 이용한 커뮤 없어진다는데 익게에 감성글 하나 싸지른게 그렇게 호들갑 오바싼거임..? 쿨병도 정신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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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qhvHza 03.30 13:03  
[@sNcpdmyr] 예시가 아주 개똥 같은데 내가 사고 싶어서 산 거와 없어져서 산 거와 같냐?
10년 사귄 여친 잠수이별당하면 생각 안 나겠어? 10년 동안 지나가면서 보던 돌멩이가 없어져도 가끔은 생각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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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uoVrQN 03.30 14:01  
[@sNcpdmyr] 지능이 낮아서 이해못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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