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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유럽여행 가겠음?

RkYCGdqd 7 374 0
시간만 생기면 한달 유럽 여행을 빚을 내서라도 다녀오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간이 나니까 돈이 부족하고 보험을 깨서 가자니 여태 부었던 돈에 반토막이 나서 너무 아깝고 빚을 내자니 지금 나한테 사치같게 느껴져서 앓고만 있음.

두달 뒤부터 좀 안정적인 데서 일하긴 하는데 당장의 즐거움이랑 빚을 저울질하니까 빚을 내는 건 겁이난다 너네 같으면 어떻게 하겠냐 의견이라도 들려줘

7 Comments
6zVvP032 2019.10.09 00:18  
나도 그상황인데 빚내면서 여행가는건 쌉에바라고 생각하고 걍 친구들이나 만나서 술먹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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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YCGdqd 2019.10.09 00:21  
[@6zVvP032] 그치 이 상황에 오바지? 단념이 됐다가도 옆에서 바람넣으면 또 막 표 알아보고 같은 사이클 반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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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폐코뷰버하뮤구 2019.10.09 00:41  
보험을 깨지 말고 주택 청약든거 있으면 청약대출하면 이자 3퍼도 안함. 그거 쓰고 고대로 채워넣고
해외결제 5~10퍼 캐쉬백되는 카드 하나 만들어서 줄창 그것만 쓰고와서 부담되는건 할부로 하나씩 돌려놓고
이정도만 해도 부담 확 줄어든다. 숙소그런거 다 어플로해서 결제하면 현금안드니까 팁줄꺼, 비상용해서 400유로정도만 바꿔가고
나머진 다 신카 긁어 유럽 촌동네 가는거 아닌이상 문제없음

나도 내년 12월에 30박짜리 유럽 준비중이고 그 전까진 매달 해외 티케팅해놨고, 너랑 다른점은 난 안정적인 직장 아니라는것?
반 프리 상태라 돈이 없을수도 있고 저축도 없어서 그냥 그때그때 벌어거나 걍 있는 물건들 팔아서 나갔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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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YCGdqd 2019.10.09 00:57  
[@채폐코뷰버하뮤구] 도움되는 조언 고맙다 주택청약 들어 놓은 거 있는데 답변 준 대로 한번 알아보기라도 해야겠다 캐쉬백은 생각도 안해봤는데 너무 단념해놓고 꿈꾸기만 했다는 생각이 드네 내년 여행가는 거 준비 잘되면 좋겠다 그 설렘이 부럽네
ryKm1KsP 2019.10.09 01:34  
나는 사실 항상 출장으로 다녀서 여행은 진짜 신물나게 가는데 대신에 내맘대로 스케줄을 못짬...
내돈 안내고 다니는 건 좋은데...
몇년 출장 다닌것만 모았더니 마일리지만 모닝캄 한참전에 뚫어버림... 대충 대한항공만 10몇만 마일 있는듯
정작 바빠서 느긋하게 여행한번 못가봤다
우리는 휴가도 없고 이렇게 여행으로만 30일 계획하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이번에도 유럽에 번갯불 콩볶듯이 다녀옴

스페인까지가서 하루자고 돌아왔다면 믿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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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규노커폐쿄툐 2019.10.09 01:57  
카뱅 대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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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시도하차아호버 2019.10.09 07:27  
보험깨서 날리는돈이 200내외면 난 걍 지금 시간이 된다면 무조건 유럽간다

시간이 날때 뭘 해야지 일하면서 시간만들려면 진짜 힘듬

막상 일하기 시작하면 주말은 걍 집에서 쉬고말지 유럽갈생각조차 안남

최대한 어릴때 최대한 시간이 많을때 여행같은거 특히 다른나라 여행은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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