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하고 이 상황은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갈까 많이 실망할 일일까?

내 카톡에 전여친이 추가가 되어있었고

내 여친이 내 카톡 친구들 구경하다 그걸 봤음

친구들 보면서 얘는 누구 얘는 누구 이렇게 말해주는 그런 시간이였는데

난 그거 보고 당황해서 그냥 알바 같이 했던 애라고 거짓말 했었음

물론 전여친이랑 연락이나 연락같은 거 할 마음은 전혀 없음

그리고 잊고 지내다가 문득 너무 거짓말 했던 게 마음에 걸리는 거임

여친도 알면서 넘어가 주는 눈치인게

내가 카톡이랑 연락처를 조금이라도 연락 안 하는 사람은 바로 정리를 하기 때문에

10명이 채 안 된단 말이야 카톡에는

뭐 몇백명 이렇게 있으면 그냥 두고 까먹었다고 말하면 되는데

근데 진짜 나도 그냥 두고 까먹긴 했어 ㅋㅋ ㅠㅠ

무튼 이렇게 거짓말한게 너무 마음에 걸려서 그런데

솔직히 그때 거짓말이고 ~랬었다 지금은 다 지웠다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렇게 말하는 거 그렇게 심각한 일 아니지? 3자가 보기에는 어떠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