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이야기 하지말라니까 왜 사람 인생을 망치지

본인 키 작고 못생김
여자 손도 못잡아봄
성격이라도 발랄하고 좋으면 여자 사귄다던데 성격도 의기소침함

내가 자기객관화 못하는 타입이면 모를까
자기객관화 잘하는 타입이라 누가 뭐라 안해도 다 아는데

자꾸 피부에 뭐가 나니까 뭘 어떻게 저렇게 해라
(이미 알고 나름 신경쓰고 있음)

누구는 성인 돼서도 키가 큰다던데
(ㅅㅂ 진짜 극악의 확률이잖음 보통 자세 교정이겠지)

옷이 뭐가 많다
(실제로 별로 없음. 못생기고 키 작은데 찐따 티 덜나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 옷이라 그냥 남자애들 평균정도만 따라가려고함)

누구는 어깨가 좀 있는데 얘는 없다
(씨 발 안그래도 여자들 어좁이 남자 극혐한다고 해서 자존감 떨어지는데 왜 잘 알고 있는걸 비교질 하면서 언급하는지 모르겠음)

이딴거 반복되니까 사람이 성격이 발랄해질수가 없음
아무 말도 안하면 걍 내가 못난게 아닌척 모르는척 살아갈수있는데
자꾸 언급하니까 너무 화가남

막말로 뚱땡이는 다들 자기가 뚱땡이인줄 알잖아
누가 뭐라 안해도
근데 거기에 이렇게 하묜 살빼는데 도움이 된다더라
이지랄하면 도와주는게 아니고 신경만 긁는건데
왜 그걸 모르냐고 시발

나 뚱뚱했으면 살빼는법 타령하면서도 지랄했겠지

내가 모솔인건 다 내 탓인데
내가 이런 새끼가 된거에는 무시못할 영향이 있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