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해야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지 알려줘

일단 나는 27살이고.. 반도체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2년가까이 근무하다가 최근에 배터리 회사에 연구원으로 이직했음. 정말 운 좋게 잘 풀렸는데.. 사실 내 마음은 항상 불편하기만 함.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항상 무엇을 향해 쫒아다니고, 뛰어다니고 있었음. 고등학교때는 수능, 대학교때는 학점하고 경험, 취직하고 나선 경력 개발. 스트레스받거나 심심할 때 남들이랑 만나서 술먹고 여행가면서 놀 수 있는데.. 마음이 항상 불편하고 뭔가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음. 자격증 하나라도 더 따야하나, 언어 하나라도 더 배워야하나.. 이런 식.. 

남들 다 쉬는 오늘같은 주말에도 혼자서 계속 불안해하고 있더라. 그래서 지금 계속 회사 일 공부하고 기사 시험 준비하고, 중국어 자격증 딸 계획을 쓰고 있는데… 나는 언제쯤 마음 편하게 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결론은 그래서 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도 나처럼 휴식을 가지면서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시는지, 그렇다면 그걸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알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