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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매 좋은 여자 만나고 싶어서 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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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

작년 말 2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잡생각을 없애고자, 연애동안 불어버린 몸을 정비하고자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 한 두달은 퇴근하고도 갈 정도로 열심이었지만,  일에 치이다 보니 가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다.

그런 나에게 좋응 동기부여가 되준것이 찰카닥이다.

커플일땐 그냥 ㅗㅜㅑ 하고 말았지만, 솔로가 되니 찰카닥에 보이는 여자같이 몸매 좋은 여자도 한 번쯤 만나보고 싶어졌다.

그런 여자 옆에 배나오고 물렁한 아재가 어울릴리 없고 그런 여자들도 분명 몸 좋은 사람을 원할거라 생각했다.

그런 생각이 나를 헬스장으로 이끌어주는 기폭제가 되었다.

여전히 헬스는
를 엄청 부지런하게 가고 있진 않지만 띄엄띄엄이라도 반년 넘게 다니다 보니 내 몸매 변한게 보여서 기분이 좋다.

내가 다니는 헬스장은 아재들 밖에 없지만 언젠가 어디선가 만날 ㅗㅜㅑ 할 나의 그녀를 위하여 난 헬스를 다니겠다.

운동을 거창한거로 생각하지말자.

치킨먹고 싶으면 헬스 한번 땡기고 먹자.
그냥 먹는거 보다 하고 먹는게 안 하는거보다 나으니까.

운동하고 치킨먹으면 흡수가 어쩌고 저쩌고 따지면서 변명하는
등신은 되지말자.  어찌됐건 조금이라도 운동했다라는 것이 중요하니까.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가 100키로가 됐다는 얘기를 듣고 끄적여 봤다.

끗.

9 Comments
DFqNEBpZ 2021.06.28 00:31  
진짜 나도 그 생각으로 운동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옷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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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xU8uC 2021.06.28 00:32  
ㅋㅋㅋ난 여자친구있을때 운동하다가 꽁떡 몇번먹고나서 느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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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WFrJ0E 2021.06.28 00:36  
남들은 다 여자 잘 후리고 사는거 너무 부럽다 나도 색스해보는일이 생기겠지 했는데 난 그럴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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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XFaEhI 2021.06.28 09:28  
사실 이게 맞는거임. 자기가 원하는 이성의 외모는 존나 따지면서 자기는 관리 안하고. 그렇다고 돈이 존나게 많아서 커버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난 걍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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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Vrsg58w 2021.06.28 09:41  
20대 초중반이 할법한 소리를 나름의 심득인양
것도 서른처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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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0r9cJE 2021.06.28 11:23  
[@4Vrsg58w] ?? 서른처먹음 꼬추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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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54Edhq 2021.06.28 09:46  
이게 동기부여지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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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6HvhU 2021.06.28 09:47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가야지
난 수영모임가서 와이프만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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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6WPVCt3 2021.06.28 13:38  
좋은 동기부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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