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그오 사태를보면서 문득 드는 채용에 관한 생각

이상하게 게임회사 임원들은 게임을 안해봤거나, 안한지 오래됐거나 하는 비율이 높은것같다. 페그오 간담회뿐만아니라 다른게임 사태를봐도 운영진, 본부장급 이라는사람이 게임에 대해서 더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잖아.

만약 영화사에서 채용공고를 냈는데 전 영화 안봅니다 라고하면
영화계에서 일할수있을까?
여행한번 해본적없는 지원자가 여행사에 채용될수있을까??
현대차 면접인데 전 지하철 버스만 타는데요 차 안살껀데 라고한다면?
삼성전자에서 애플제품만 쓰는사람이 본부장으로 승진할 수 있을까??

이상하게 게임회사는 자사제품에 대해 전혀 모르는데도 당당하게 한자리 차지하는 일이 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