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 플래티넘-트로피 따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야겠다
YcGV0NgQ
3
198
0
2018.12.26 00:37
이 빌어먹을 강박관념때문에 엔딩 다보고 질린 게임을 노가다 하면서 붙잡고 있는게 너무 싫다
엔딩은 진작에 본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를 오늘 유투브 봐가면서 유물, 수집품 개노가다로 다 찾고 마지막 트로피만 남았었다.
그게 최고난이도로 엔딩보는 트로피였는데, 이 빌어먹을 제작자들이 세이브 포인트를 그지같이 만들어놨더라
최고난이도는 캠프에서만 세이브가 되도록 해놔서 만약 중간에 죽으면 그 챕터를 통째로 다시 해야되는거다
적들이 쎄지는거야 뭐 여러번 트라이하면 공략법 알아내서 클리어하는 성취감이라도 있지,
이건 뭐 한 30분 진행하고 점프 잘못해서 낙사하면 다시 처음부터 ㅡㅡ
툼레이더 특성상 점프하고 벽타고 함정 같은거 개 많아서 뜬금 사망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해놓으니까 도저히 못깨겠더라
첫 번째 챕터에서 1시간 반 동안 계속 도전하다가 또 낙사하길래 바로 끄고 GTA5랑 라오어 구매했다
플래티넘 트로피가 부질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를 일깨워준 툼레이더에게 감사한다
이전글 : 보빨하는거 보기 존나 싫다....
다음글 : 개집횽들 들어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