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여혐, 젠더갈등.... 이런거 싫은데

UlKG9my3 6 212 2

어제 비가 와서 우산들고 교행이 어려운 좁은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한분과 아주머니 한분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오고 계셔서 제가 반대편 좁은길에서 그 두분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었구요. 

아저씨는 절 보더니 아이쿠 하시면서 살짝 빠른걸음으로 지나가셨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는 제가 있건 없건 기다리건 말건 그냥 세월아 네월하 하면서 천천히 지나가시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욕을 안하고 사는데도 불구하고 속으로 "씨.발" 이 외쳐지더라구요

현재 사회가 혐오의 시대, 갈등의 시대라고 하잖아요. 제목처럼 여혐, 젠더갈등 이런거 싫어합니다. 제발좀 없어졌으면 하는데 그들만의 종특 때문에 생기는 빡침은 저도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Best Comment

BEST 1 1htgASU9  
난 솔직히 아줌마들은 어쩔 수 없다고 봄.
그분들이 말하는 수많은 차별속에서,
정말 악착같고 생활력강해지고 독해져야 살아남는 인생을 사신분들이 많음
그래서 사실 이제와서 잘못된 거, 배려하고 양보해야한다는 개념을 알려드릴 수 없다고 생각함.
그냥 우리가 받아들이고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함.

이것 또한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고, 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임.

근데 40대 이하로는 그러면 안됨
더 괘씸한게 이 것들은 잘못된 거 알면서, 하면 안되는거 알면서
여자라서 해도 된다. 해도 괜찮다임.
그들이 이미 깨진 '유리천장' 가리키면서 쿵쾅거릴 때마다.
밟고 있는 여자로서 누리던 유리바닥 또한 깨진다는걸 일깨워줘야함.
6 Comments
R8Nx38kh 2020.07.13 09:28  
공간적인 부분이나 양보에 있어서 눈치가 없는거 같음
그래도 아줌마들이나 그렇지 젊은 여자분들은 안그러는거같음 확률적으로...
여혐남혐 얘기 많이 나오는데 내 주변에는 거의 못본거같음
좀 그런 기미가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좀 긴장되긴함
오해안사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러워짐
인터넷에나 방송에 보이는 사람들은 매체에 많이 나와서 많아보이지 실제로는 많지는 않은거같음
근데 미디어 노출이 많이되면서 전국민에게 영향을 주고있는거 같아서 무서움

럭키포인트 21,000 개이득

1htgASU9 2020.07.13 09:37  
난 솔직히 아줌마들은 어쩔 수 없다고 봄.
그분들이 말하는 수많은 차별속에서,
정말 악착같고 생활력강해지고 독해져야 살아남는 인생을 사신분들이 많음
그래서 사실 이제와서 잘못된 거, 배려하고 양보해야한다는 개념을 알려드릴 수 없다고 생각함.
그냥 우리가 받아들이고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함.

이것 또한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고, 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임.

근데 40대 이하로는 그러면 안됨
더 괘씸한게 이 것들은 잘못된 거 알면서, 하면 안되는거 알면서
여자라서 해도 된다. 해도 괜찮다임.
그들이 이미 깨진 '유리천장' 가리키면서 쿵쾅거릴 때마다.
밟고 있는 여자로서 누리던 유리바닥 또한 깨진다는걸 일깨워줘야함.

럭키포인트 15,435 개이득

SQWL5r4b 2020.07.13 10:08  
그냥 세상에 저런 아줌마 같은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고 살아야함

럭키포인트 3,973 개이득

myGukStC 2020.07.13 11:33  
ㅇㅇ

럭키포인트 20,732 개이득

spa4z0qH 2020.07.13 14:55  
20대초같으면 어깨빵하고 갔는데 요새는 속으로 ? ㅋㅋ 도랐네 하고 넘어감

럭키포인트 15,350 개이득

tnH1RQYQ 2020.07.14 02:15  
먼저 가시지 그러셨어요

럭키포인트 26,630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글이 없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