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너무 슬프다 진짜...

H9UrG5Ue 6 247 3

아부지가 살아계실 때 다니시던 공기업인데...
아부지 돌아가시고 너무나 받은게 많아서 대학 다닐 때부터 목표한 곳이 있는데

상반기에 필기합하고 면접에서 떨어져서 너무 슬펐는데...

하반기엔 아예 공고도 안뜬다... 후 미치겠다 ㅜ

내년부턴 어머니도 퇴직하시는데... 이번 하반기에 무조건 합격할거라고 다짐했는데 공고조차 안뜨니까 너무 무기력하다...


어머니께 너무 죄송하고, 아버지 생각난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술 진짜 안마시는데 혼자 마시니 더욱 생각난다 ㅜ


어디 풀 곳도 없고 그냥 익명 빌려서 써봤어여 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 Comments
nYDWCDyZ 2019.10.21 00:48  
힘내라 어머님은 니가 공기업에 들어가는 것보다 뭘 하든 그저 평범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을거다

럭키포인트 1,148 개이득

Qe2fcsDb 2019.10.21 01:22  
[@nYDWCDyZ] 평범은 행복을 주지않음

럭키포인트 3,946 개이득

sREB3WbH 2019.10.21 06:59  
일단 좀 기다려봐. 힘내라.

럭키포인트 4,767 개이득

2rOLjpQY 2019.10.21 08:34  
형 나 올해에 진짜 교통사고 부터 시작해서 산전수전 다겪어가지고 저번주까지 안좋은일만 계속 겹쳤었어. 근데 저번주 부터 교통사고 건이 잘 풀려서 상대 과실 100퍼 나오기 시작하면서 내 마음속으로는 조금씩 하나하나 잘 풀려가는 느낌이야. 난 정말 포기 안하고 견뎠어.

럭키포인트 3,342 개이득

2rOLjpQY 2019.10.21 08:35  
[@2rOLjpQY] 그러니까 어떻게 조금씩 풀리면서 다 괜찮아지더라. 형도 정말 묵묵히 견뎌봐. 아직 나도 진짜 힘들지만 눈앞에 보이는 일만 열심히 하면서 견디고 있어 내 인생철학중 하나가, 긍정적이게 살면 어떻게든 다 잘 풀린다는 마인드거든. 같이 힘내자
HCbIkKTy 2019.10.21 17:22  
면접 탈이면, 엇비슷한 실력임.
다시말하면, 의지 가지고 계속 도전할만하고,
의지를 가지고 굳건히 하냐 안하냐가 합격의 척도가 될거라는거.

끝까지 하세요.
그리고 이건 착각하시는거 같아서, 호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부모님은 님을 공기업들어가야만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시는게 아니라
님 그 자체를 사랑하십니다.
오히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걸 아시면, 부모님은 뼛속까지 속상해 하십니다.

마음 굳건히 먹고, 게속 나아가세요.

럭키포인트 3,841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글이 없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