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여행 취소했다는 개붕이!

며칠전부터
부모님과 부산여행간다며 계획세우던 개붕이인데.
오늘 새벽에 부산여행 전격 취소 환불받고
일단 콩나물국밥먹으며 회의한 결과
여수 당일치기행 결정!
부랴부랴 기차표 예매하고 코스짜면서 여수 도착.
처음 계획은 시티투어버스를 타는거였으나
첫단추부터 버스 놓쳐서 한시간 기다려야하는 난관봉착
계획포기.
그냥 역 근처로 해서 돌자로 결정.
이순신광장가서 갈치구이먹고 주변 구경하고
여수당가서 쑥아이스크림이랑 옥수수아이스크림이랑 바게트사먹고
오동도로 이동
오동도가서 바다 구경하고 용굴가고 등대가고 어머니 뭐 체조하신대서 바다구경하며 여유롭게 시간보내기.
시간이 좀 남아서 어시장을 가볼까하다가 날씨 안좋아서 생선얼마 없을거다 예상. 바로 역으로 가서 스카이머시기? 그 시멘트저장소 리모델링한 전망대같은 곳가서 여수전망 구경하며 차 한잔하고
다시 기차타고 집에옴.
낼 또 당일치기로 여행갈거고 부산 2박3일가서 고생하고오는 것도 나름 재미겠지만 이렇게 당일치기로 갔다와서 여독도 풀고 또 여행갈 계획짜고 하는 것도 재밌네.
부산은 담 기회에 좋은날 잡아서 다시 도전해보기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