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Skt vs Dwg

오늘 3경기만 봤는데 3경기 토대로 말씀드림.
제 생각엔 Skt가 피지컬이 걱정할정도로 떨어지진 건 아님.
라인전 발리거나 그런건 아닌거 같고 합류에 대해 상당히 애를 쓰고 있는게 보임.
 칸이 라인이랑 방패 버리면서까지 바텀에 텔 타주면서 팀을 위한 희생한것처럼 전체적으로 팀을 위한 플레이가 생각보다 많음.
근데 요즘 메타가 너무나 싸움 지향적이라 특히 초중반 싸움에서 4대5 결과나온 싸움은 서로 그냥 이득보는게 비슷함.  요즘 돈 1~2천차이는 그닥 크게 느껴지지도 않음.그래서 오히려 조합차이나 대지용 1개차이 이런게 더 큰 느낌.
전령 먹으면서 돈 계속 굴릴거 아닌이상 애매하게 1~2천차이는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한거 같음.

Skt의 가장 큰 장점이지만 단점이 바로 판단의 문제같음.
내기준에 Skt 판단 항상 합리적이고 성공할만 했던것도 많음. 근데 문제는 합리적 판단이 뻔하고 결과적으로 좋은 판단이 되지 않을때도 많아서 문제임.
담원은 그 타이밍에 바론을 시도하는 비합리적인 판단했지만
Skt는 합리적 판단으로 바론은 조금만 신경쓰고 확실한 대지용먹자 판단으로 결국 비합리적인 판단에 진 셈임.
평소 무리한 판단을 거의 하지 않기때문에 엥 설마 그러겠어 라는 느낌이 은연중에 있는거 같음. 얘네 바론치는거 엄청 비합리적인데 안칠걸? 이런느낌?

그리고 3경기 밴픽도 사실상 야라가스 카운터느낌의 블라디 밴 없이 왜 1,2픽에 가져갔을까 싶음... 1경기때는 블라디 밴했다고 해설 나왔던거 같은데 물론 마지막 장면 처럼 블라디 짜르고 시작한다면야 좋을 수도 있지만 그게 쉬운것도 아니고... 좀 많이 아쉬움.
클리드 그라가스도 생각보다 조금 애매하게 하는거 같음. 궁이 그렇게 날카롭지 않은 느낌?
담원 밴픽이 야스오한테 어려운 조합이라 더더더 망한거 같음.
브라움이라 q나 평타 묻혀놓으면 루시안 평 q평평에 기절 터지고 죽을각이고...

그나마 skt에게 좋게 보는건 자꾸 뭘 시도한다는 점. 소나와 파이크, 야라가스 등등 자꾸 좋은 조합 있으면 시도해보는건 참 좋다고 생각함. 성공하면 진짜 다음 게임부터 밴픽에서도 이득 볼 수 있는거라 자꾸 해야한다고 생각함.

안타까운건 오늘까지 3연패인가 그래가지고 자신감이 많이 없어보이는거하고 클리드가 잘하는 픽들이 많이 없어진거?
리신 앨리스 이런거 나오지만 예전만큼 1티어 픽처럼 보이진 않고
오히려 세주같은 픽이 더 좋아보임...

Skt 좀 이기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