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고민이 두가지 있음 어떻게할까

1. 얼마전에 특공으로 35평대 아파트 청약 당첨됨. 평소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자 주의였는데, 25:1 확률이길래 설마 되겠어 하면서 신청했는데 됨.. 그것도 고층뷰임. 입주 때까지 가진 돈 다 긁어모으면 한 1억8천 부족한데 보통 아파트 살때 그정도 빚을 지고 사는지 궁금함.. 지금 나는 내집 마련에 대한 욕심이 없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하는게 아닌가 걱정도 되고..

2. 최근에 어쩌다가 같은 회사에서 20대 중반 여자친구가 생김. 근데 얘가 데이트할때 지갑을 잘 안꺼냄. 보통 밥 커피 밥 or 술 이렇게 되는데 항상 커피 한 만오천원 정도만 쓰고 나머지는 계산할때 멀찍이 지켜봄. 남녀 데이트할때 남자가 밥사고 여자가 커피사는 규칙은 알겠는데, 진짜 이렇게 밥 술 값은 남자가 다내야함..? 내가 쪼잔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