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들면 그냥 고백해버려

내가 좋아하던 회사 여자애가
철벽을 참 야무지게 쳐서
어쩌지 고민 좀 때리다
익게에 연애상담 했었는데
당시 안될거란 의견과 조롱이
대다수었구
성격이 끝은 보는 편이다보니
차이고 확실히 하려고 or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백했다가 완벽비참하게 차였었다

차이고 난 후 속으론 힘들지만
겉으론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지냈는데
해외여행 다녀오고 나니
이 여자 저 여자 썸도 타고
소개팅도 갑자기 많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이게 뭔가 차였던 여자애 질투를 자극했는지
고백 아닌 고백받고 사귀게 됐다

P.S
차이면 찌질대지말고
아무렇지않게 사는게 좋은듯
그러니 옆자리 여직원 타령하는 친구여
될놈될이래 마음에 들면 고백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