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연애고자 질문좀요ㅜ

ㄹㅇ 연애 개 고자라서 어떡할지 잘 몰라서유.. 며칠전에 제가 술이 엄청 취했는데 여자분이 전화가 와서 얘기하는중에 제가 지금까지 좋아했는데 앞으로도 티 낼 수가 없을거라고 했거든요 그 분도 너무 의외고 놀라셨다고 아닌거 알잖아요 같은 식으로 말씀하셨구요 그 후 부터는 갑자기 틈만 나면 연락도 오시고 하는데 사실 제가 만나자고 말 하기가 어려운 사이에요 직장 내에서 알게된 분인데 만나도 주변 시선에서 전혀 자유로울 수 없어요 그랬다간 오히려 감시를 받게 돼서ㅜ 제가 묻고 싶은건 오늘 그 분이 전화가 오셔서 제가 술 취해서 했던 얘기 다 기억하냐고 물으시길래 기억 안 나는 것 처럼 살짝 떠봤거든요 어떤 말이였냐고 힌트 달라고 하니까 주셨던 힌트가 회사 안에서는 못 말할 거리다, 들어서 불쾌한 말은 아니였다, 혹시 모른다면 제가 퇴사할 때 말해주겠다, 무슨 말이였는지 기억나면 자기에게 꼭 말해달라, 제가 기억이 나던 안 나던 상관없다, 기억 안 났으면 좋겠다 하시다가 아니 꼭 그렇진 않다, 이런 말씀 등등을 하셨어요 이 분의 생각이 어떤지 무슨 마음인지 제 일이니까 잘 모르겠네요 생각 나시는대로 하나씩만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