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 사기꾼이 붙은거 같음 어떤지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본인이 근무하는 사업장은 매우 작은 사업장임. 분류는 미디어쪽으로 하는게 맞을듯 합니다.
회사가 두개로 나눠져있는데 한군데에는 10명 정도 근무. 현재 제가 근무하는 곳은 4명 임
사장이 사업확장을 위해서 새로운 영역을 열어볼려고
일을 친구에게서 받아서 시작했는데 (이 부분도 문제가 많아서 나중에 따로 써보겠음 ) 아무거도 모르는 사장은
그냥 일을 시작. 프리랜서나 외주로 작업을 돌려서 일을 했는데 그 시기에 알고 지내던 프리랜서가 접근하기 시작
지금까지 제가 들은바로는 그 프리랜서가
' 사장님 그정도 일은 제가 공짜로 해드릴 수 있어요! 저한테 맡기세요!' 해서 일을 처리해줬다고 함.
그래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 프리랜서가 거래처와 마찰로 인해서 담당자와 욕설을 하면서 싸운 뒤에 일 못해드리겠다고 하고 손절
사장은 일을 하기로 했으니 사람을 구함. 그때 제가 입사
그 뒤로 제가 일을 다 처리함. 같은 미디어쪽이어도 사장은 전혀 그쪽 일을 모르는 상황이라 정말 제가 다 처리함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그 프리랜서가 다시 접근...
'사장님 제가 일을 한껀 물어왔는데 돈 좀 됩니다. 사장님 회사도 키우셔야하는데 저는 돈 안벌어도 좋으니 사장님이 다 처리하신걸로 하시고 진행하시죠!'
이렇게 진행된 일을 하는데 이 프리랜서의 작태가 점점 이상함
현재 제가 다니는 회사 사장에게 자기는 프리랜서라 회사 주소나 연락처가 마땅히 없다...
회사 상호는 자기가 개인사업자가 등록되어있으니 사무실이 좀 있어야 가오도 살고 일 따오기가 편한데 사장님 저랑 회사를 합치시는게 어떨까요?
라는 식으로 접근
하지만 그 프리랜서는 회사라고 할 게 없음... 개인 사업자가 무슨 사업체라고 할만한게 있겠음...
그냥 사무실이랑 현재 사장의 사업체 네임벨류가 필요해서 접근한 것으로 보임
그러면서 저희 회사의 일을 자기가 케어해줄테니 일을 같이 하자는 식으로 접근
문제는 이 프리랜서가 사짜향을 풍기기 시작함... 일을 몇개씩 동시에 진행하면서 계쏙 펑크와 납기일을 어기기 시작
자기가 아는 스탶들을 고용해서 일을 하면 싸게 진행할 수 있다고해서 진행하니 이건 대학생들을 데리고 일해도 그 정도보단 잘 될 수준으로 나옴
그러면서도 자기 잘못을 인정안하고 괜찮다 괜찮다만 반복...
그러던 중 저에게까지 접근해서 뒷돈을 챙겨주겠다는 이야기까지 하면서 같이 일을 잘해보자는 소리를 함...
클라이언트와 약속된 미팅에 자느라 안 나옴... 반복적인 납기날짜 펑크...
결국 어느 순간 그 프리랜서는 명함까지 파서 회사의 주소를 현재 저희 회사 주소로 파고 거래처에 나눠주기 시작함...
사장은 몰랐다고 함
이 상황을 사장에게 보고했지만 사장은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대처
이 프리랜서를 회사에 직원으로 고용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과 동등한 입장의 동업자도 아니며 저의 상사도 아니지만 저는 그 사람에게
일의 컨펌을 받으면서 두 사장을 모셔야 할지도 모를 상황이 왔음...
빠르게 저도 손절하고 이직을 해야하는건지 고민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