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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마음의준비하라고 들었는데 막막하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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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갔다가 나만 따로 부르길래 뭔가싶었는데 1년정도 항암했는데도 별효과가 없었나봐  이번에 약도 다바꾸는데 마음의준비는 하고있으라는데 참 아부지 앞에서는 내색도 못하겠고 친구들한테도 말못하겠고 마냥 슬프네
있을때 잘해라는데 잘해준거 하나도 없는거 같고 후회된다
건강하실때 잘해드려 진짜 후회된다 너무

5 Comments
y7kaI4x0 2020.08.04 17:12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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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LvH0 2020.08.04 17:12  
위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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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XK7Eqft 2020.08.04 17:13  
차분히 말씀드려라
너나 아버지나 다른 가족 친척들이나 서로 마지막 할말은 해야하지않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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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nZeDiI 2020.08.04 17:53  
시.발가슴아프다 무슨 암 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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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BUaN9 2020.08.04 18:36  
남은 시간이라도 후회없게 잘 보내드려
가족끼리 함께
울아버지도 오랫동안 아프셨긴 했는데
갑자기 의식잃으시고 중환자실에서 내내 의식못차리시고 가셔서
마지막인사도 못한게 너무 슬프더라
힘들더라도 가족 다 같이 모여서 찬찬히 이야기 나누고 남은시간 잘 보낼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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