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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고민상담해주세요 ㅠㅠ

VsoPF8pp 26 667 1

형들 나 썸녀랑의 관계에 대해 고민이있어서 몇자 적어봤어 


몇년전부터 누나 동생으로 지내던 누나가 있어


이누나는 미용실에서 일하고있고 약 반년전까지만 해도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있었어


나는 11월에 전여자친구랑 헤어진상태였고 기분전환겸 누나일하는 미용실로 머리를 하러갔었어


거기서 누나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몇개월 된걸 알게 됐고, 


머리하러간날이 쉬는날이라 딱히 할것도 없어서 점심부터 밤늦게까지 계속 있으면서 얘기를 했어


그러다가 점점더 가까워졌고, 계속 만남을 가지다가 


오늘 고백을 받았어


문제는 지식수준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는거야... 


나는 연인으로 발전하기는 힘들거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고백을 받을때 좀 더 알아가자고 긍정적으로 얘기를 해버렸어


나는 다시 예전의 누나동생 사이로 돌아가고 싶은데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해주라 ㅠㅠ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올해는 좋은일, 행복한일 많이 생길거야!!!!

26 Comments
WSLEFNCd 2019.01.02 02:24  
좋아하는데 지식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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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oPF8pp 2019.01.02 02:28  
[@WSLEFNCd] 결혼을 생각하는 단계라서 현명한사람과 결혼하고싶은 생각에..
A41nkEtJ 2019.01.02 02:24  
니가 못배웠다고 너무 부끄러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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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oPF8pp 2019.01.02 02:28  
[@A41nkEtJ] 오해할수 있게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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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m2neG 2019.01.02 02:26  
지식이 다는아니잖아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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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oPF8pp 2019.01.02 02:29  
[@MSIm2neG] 저한테는 크게 느껴지네요..
H9xbk8Ut 2019.01.02 02:31  
그 누나 지식수준이 평균미달이라는거? 다 떠나서 갠적으로 미용하는 여자 만나지마라.. 결혼은 특히 더 안된다 진짜 살면서 느낀거임 미용하는 여자 만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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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oPF8pp 2019.01.02 02:33  
[@H9xbk8Ut] 응 그누나 지식수준이 미달이고 여담이지만 본인도 그거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거같어
H9xbk8Ut 2019.01.02 02:34  
[@VsoPF8pp] 그누나가 몇살인데?
VsoPF8pp 2019.01.02 02:35  
[@H9xbk8Ut] 30
H9xbk8Ut 2019.01.02 02:36  
[@VsoPF8pp] 30인데 지식수준이 미달로 느껴진다고? 예를들어 썰하나만 풀어봐
VsoPF8pp 2019.01.02 02:49  
[@H9xbk8Ut] 구체적인 얘기는 못하겠고 대화하다보면 자꾸 툭툭 끊기는느낌이 들어
자기의 관심사에 대해 얘기할때도 잘 모르는 듯한 느낌
hvWL9Q7U 2019.01.02 02:42  
그냥 미안하다면서 거절하고
원래대로 돌아갈생각은 누나분 위해서라도 안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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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oPF8pp 2019.01.02 02:49  
[@hvWL9Q7U] 진심어린 조언 고마워..
hvWL9Q7U 2019.01.02 02:58  
[@VsoPF8pp] 그리고 익명이니까 저렇게 말해도 다들 뭐라 안하는거지
사람들한테는 지식수준이니 이딴 말 하지마;;
잘 안 맞는다고 그러던가
VsoPF8pp 2019.01.02 03:05  
[@hvWL9Q7U] 지식수준 차이난다는 말이 기분 나쁘다는 말일수도 있는데 다르게 설명을 못하겠어서 그렇게 적었어
다른사람들한테는 그렇게 말하며 안되겠네
VPz6gC7D 2019.01.02 03:08  
나도 원래대로 돌아갈 생각 안했으면 좋겟다
그냥 너가 싫으면 싫은거야 그거 붙잡고 있어봤자 서로에게 안좋은거라..
선 긋고 안어색해질 정도면 충분한거임 원래대로 못돌아가는건 당연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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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OAP2mA 2019.01.02 03:11  
먼지 알갰다 ㅡ.ㅡ
솔까 30 바라보믄 ㅡ.ㅡ
냉정하게 현실도 좀 바라 바야 댄다 ㅡ.ㅡ
만나지 말라는개 아이다 ㅡ.ㅡ
만나믄스 ... ㅡ.ㅡ..
따로 결혼생각 머 이딴그도 해야댄다 ㅡ.ㅡ
하 씨바 걍 죠끈소리 씨부리 밨다 ㅡ.ㅡ
참고로 ㅡ.ㅡ
형은 그딴 고민거리 안만든다 ㅡ.ㅡ
만든 니를 탓하그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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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oPF8pp 2019.01.02 03:14  
[@pbOAP2mA] 형이 안만든다는게
안만난다는말인가여
아니면 이미 결혼해버렸다는말인가여
아니면 가볍게 만난다는말인가여???
pbOAP2mA 2019.01.02 03:16  
[@VsoPF8pp] 30바라보고 이쓰믄 ㅡ.ㅡ
미래까지 생각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야 댄다는그다 ㅡ.ㅡ
머 사실 말이 안댄다 ㅡ.ㅡ
그때 그때 감정도 중요한그 같다 ㅡ.ㅡ
아무도 선택 몬해준다 ㅡ.ㅡ
초이스 이즈 유얼스 ㅡ.ㅡ
선택은 너의 목시다 ㅡ.ㅡ
알갠나 ㅡ.ㅡ
VsoPF8pp 2019.01.02 03:21  
[@pbOAP2mA] 요새 결혼 생각을 하면서 이제는 가벼운 만남이 아니라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할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싶은데 이누나는 만나기 전부터 결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결말은 정해져있는 만남이라는 느낌..
cZjquL8N 2019.01.02 03:22  
때로는 단순한 망설임이 자기 자신이 내린 가장 현명한 답일 때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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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oPF8pp 2019.01.02 03:24  
[@cZjquL8N] 형 내가 눈치가 없는건지 이해가 잘 안가는데 형이 말하는 현명한 답이 머야?
cZjquL8N 2019.01.02 03:26  
[@VsoPF8pp] 처음 덜컥 고백했는데 당신이 망설였다면서요? 결혼할 사람을 만나고 싶었는데 상대방의 결점이 싫어서 선택하기 곤란하다면 그건 그냥 내키지 않는거죠. 적지 않은 나이에 감정 소비 시간 낭비 하지 말길. 일단 해보자는 마인드로 사람 만나기엔 적은 나이도 아니잖아요?
VsoPF8pp 2019.01.02 03:31  
[@cZjquL8N] 형 고마워요 이얘기 새겨들을게요
cZjquL8N 2019.01.02 03:37  
[@VsoPF8pp] 늦은 밤에 이런 고민 하지 마시기를. 빠른 대답 해주는것도 잊지 말고. 당신이 이성을 신중하게 고르는 걸 존중받는 것 처럼 상대방도 자기 감정 보호받고 회복하는걸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는거 잊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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