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카페사장놈인데
남자 여자 손님이 와서 주문해서 앉자마자 하는소리가
"했어 안했어?"더라
느낌이 아 그거구나 했는데... 근데 얼핏 들어보니
그냥 관계했다고 보기에는 여자애가 너무 빡쳐해서 쫌 자세히 들어보니
안에다가 했어 안했어 이거같아.......
둘다 기억안난다고 하고...관계한거는 기억 안나을수가 없거든..
남자애는 무슨일 있으면 자기가 책임질수있는 거 다한다고하고
여자애는 멘붕되서 계속 사실관계 확인할려고 하고
근데 또 대박인건 여자애는 남자친구가 있어;;
근데 또 남자친구랑은 관계를 아직 안한거 같아 세상에 맙소사
20살 되기전부터 카페알바 많이해서 지금 내 카페 차리고 혼자 일하고 있는데
직업특성상 여러사람들을 상대하다보니 느낀게 진짜 있는놈들이 더하다
솔로얘들은 그냥 그럴수 있다 정도로 생활하는데
애인있는것들은 진짜 상상을 초월함
같이 일했던 형도 그런 말 하더라
남자친구 있는 애들 꼬시는게 훨씬 쉽다고
기본적으로 애인있는것들이 외로움을 많이 느껴
관계 가지는거에 대한 거부감도 덜해
진짜 애인있는 것들끼리 그러는거 보면 토악질 나옴
어느순간 여성 혐오증 생긴다.
진짜 남자친구 있는 애들이 그렇게 노는거 너무 많이 봤다
이 일하면서
너네는 그러지마라 진짜 애인있는것들이 그러면 안돼
사람끼리의 의리는 지키자
난 그 여자손님 남자친구 진짜 불쌍해 죽겠다 ㅅㅂ
혼자 일하니깐 누구한테 말할수는 없고 그냥 글 싸질러봤음
ㅅㅂ 임금님귀는 당나귀귀!!!!!!!!!!!!!!!!!!!!!!!!!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