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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버지 일때문에 너무 속상하다..

머터주흐자보으카 7 115 1

친구 아버지가 술을 너무 좋아하시는데 아니.. 술을 좋아한다기보다 술에 미친거지..


결국 그 친구 아버지가 온 몸이 너무 안좋다고 하셔서 병원갔는데.. 간암에다가 신장도 없고. 콩팥이 다 녹아내렸단다.. 이도 없고


그런데 내친구는 알고 있는데 숨기는건지 아님 진짜 모르는건지 아버지 그냥 덤덤하게 간경화고 몸 이제 괜찮아지셔서 퇴원했다고 말하더라..

근데 이게 있잖아. 이런 환자들은 나라에서 입원을 오래 못하게 하는거. 퇴원해도 다시 입원해야하거나 그래야하는데

알고보니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그냥 괜찮아졌다고 퇴원했더라...


난 간암인걸 어캐알았냐면 어머니 친구분이 내 친구 고모야. 모임을 같이하시는분이라 알게되었는데..

지금 기분이 진짜 난잡해


어떻게 해야하는게 옳은걸까?

그냥 나도 모르는척 하는게맞는거겠지..?


아.. 술김에 적어서 뭐가 뭔지 몰겠다 빨리 자야징..

7 Comments
커거타호하혀오레 2018.08.13 21:06  
그냥 모르는 척 해주자
머터주흐자보으카 2018.08.13 21:10  
[@커거타호하혀오레] 그렇겠지..? 너무 뻔한건데 .. 너무 속상하다. 끝까지 함구해야하는게 맞겠지? 몇 년이든 몇 십년이든
쵸셔페티벼포가기 2018.08.13 21:08  
니가 아는척 해서 뭐하게?? 한 돈 천만원 챙겨줄꺼면 아는척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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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히쵸서에처파 2018.08.13 21:20  
너가 아는체해서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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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세효가료쵸루 2018.08.13 21:22  
그렇게 걱정되면 니 신장이라도 하나 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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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벼케혀흐바쿠 2018.08.13 21:30  
속상하겠지만 그냥 모른척하고 평소처럼 만나줘.. 나중에 자연스레 친구가 먼저 얘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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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푸벼파쵸셔해 2018.08.13 22:25  
고생이 많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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