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얼마전에 여친한테 차인 새낀데 요즘 고민임

지긋지긋하게 오는 [그 새끼] 맞음 ㅋㅋㅋㅋ

하 어제 학교에서 행사 있어서 갔다가 걔 마주치고 좆같은 일이 많았다..

우리 행사 부스에 왔던 새끼 나중에 알고보니 새 썸남이고 밤에 전화했다가 대차게 까이고 암튼 좆같은 하루였음

이제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음.. 역시 남들 조언이 나중에 보면 다 맞는 말이라니까..

마음은 별로 안 좋지만 암튼 전 여친한테 이제 미련은 없음. 두 달 동안 잘 참았는데 얼굴 한번 보니까 ㄹㅇ 참을 수가 없더라 ㅋㅋㅋㅋㅋ...

친구들이 굳이 왜 가냐 했을 때 말을 들었어야 했음,..,

암튼 요새 고민인건 내가 너무 심심? 허전? 하니까 다른 여사친한테 연락해보고 싶은데 이런 마음으로 연락하면 개쓰레기인 부분이냐?

꼬추달린 새끼들이랑 카톡 하는 것도 한계가 있자나 해봤자 용건 있을 때 하거나 게임 할 때나 하지..

뭐 직설적으로 말하면 사람이 그리워서 그런거 같음. 연락해보려는 여사친은 초딩 동창? 인데 한 3년 전부터 서로 생일 때 기프티콘만 보내주고 하루정도 카톡 하는 사이거든

맨날 밥 한번 먹자 하는데 뭐 누구나 그렇듯 실제로 보1지는 않았었지

개강 시즌이니까 잘지내냐고 한번 톡해봐도 괜찮을까ㅋㅋ 아 너무 개쓰레긴가..